사전 피임약 - 초심자용
사전 피임약 - 초심자용
구매, 복용, 효과, 부작용,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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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피임약 - 초심자용

목적

매일 작은 알약 하나를 삼키는 것만으로 임신을 피할 수 있다. 먹는 피임약은 종종 20세기 최고의 의학적 진보로 선전된다. 이 약은 많은 여성들을 해방시켰으나 동시에 적지 않은 부작용 피해자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수많은 여성들의 희생과 노력을 담보로 발전해 온 피임수단, 사전피임약의 현주소와 기초적인 정보들을 한눈에 살펴보자.

임신과 월경을 통제하는 효과적 수단

✔️사전피임약

Combined oral contraceptive pill, COCP

임신은 난자와 정자의 결합으로 시작된다. 난자가 없거나, 정자가 없거나, 둘이 있어도 만나지 못한다면 임신은 이뤄지지 않는다. 사전피임약은 성교가 이뤄지기 전에 난자의 배란을 차단해 임신을 막는다.

  • 작동 방법

현재 한국에서 흔히 쓰이는 사전 피임약은 두 가지 합성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는 복합제제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합성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은 여성의 몸에서 배란을 억제하고, 포궁내막을 위축시켜 착상을 방해하며, 포궁경부의 점액을 끈끈하게 만들어 정자를 차단하는 작용을 한다.

  • 성공 확률

올바른 방법으로 사전피임약을 사용했을 때 피임에 성공할 확률은 99.9% 다.

통상적인 성공률은 95%로 나타난다.

21일간 복용해야하는 약을 하루 이상 잊어버렸을 때, 복용 시작 후 7일간 다른 피임법으로 보완하지 않았을 때, 항생제인 라팜신 등 다른 약과 함께 먹었을 때, 구토나 설사를 했을 때 피임에 실패할 수 있다.

  • 장점

🙆‍♀ 작은 알약 하나만 매일 잊지 않고 먹으면 99% 이상의 피임 효과를 볼 수 있다.

🙆‍♀ 남성의 도움 없이 여성 스스로 피임을 선택하고 실천할 수 있다.

🙆‍♀ 성관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 안정적인 호르몬 수치를 유지해 월경량 감소, 월경통 감소, 월경전 증후군 치료, 난소암 예방 등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단점

🤷‍♀ 성병은 예방할 수 없다.

🤷‍♀ 매일 거의 같은 시간에 약을 먹어야 하므로 번거로울 수 있다.

🤷‍♀ 복용 시작 후 첫 3개월 간 적응기간에 불규칙한 출혈, 구토, 편두통, 부종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 성격 변화, 뇌에 미치는 영향 등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구매하기

  • 구매처

대한민국에서 시판되는 사전피임약은 2세대, 3세대, 4세대로 나뉘며 4세대 피임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다.

2세대 피임약 - 에어리스, 라니아, 미니보라, 애니브로, 3세대 피임약 - 머시론, 센스리베, 센스데이 등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4세대 피임약 - 야즈, 야스민, 클래라 등은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을 받고 난 뒤 약국에서 구매한다.

  • 선택하기

피임약마다 합성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의 종류, 농도, 함유량이 다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나의 몸, 나의 증상에 맞는 피임약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처음 피임약을 먹어보려 한다면 의사와 상담 후에 각 피임약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고 내게 맞는 피임약을 선택해보자. 또한 피임약에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 다른 피임법을 시도하도록 한다.

  • 비용

처방전 없이 구매하는 2세대, 3세대 피임약의 가격대는 8,000원에서 9,500원 사이다.

4세대 피임약의 경우 처방을 위한 진료비와 2만원 중반대의 약을 구매하는 비용이 합쳐져 비용적 부담이 클 수 있다.

✔️사용하기

0. 대부분의 사전피임약은 21일의 복용기와 7일 동안의 휴약기를 지닌다. 복용을 중단하는 7일 기간에 월경이 진행된다는 것을 미리 알아두자.

1. 처음으로 사전피임약을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월경 첫날에 약 한 알을 먹는것으로 시작한다. 만일 월경 첫날이 아니라 더 늦게 복용을 시작한다면 이날을 기준으로 7일간은 임신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다른 피임수단을 병행해야 한다.

2.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약을 한 알씩 먹는다.

3. 21개의 약을 모두 먹고 22일째가 되면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호르몬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위약을 먹는다.

4. 복용을 중단하면 2~4일 후 저절로 월경이 시작된다.

5. 7일 동안 약을 먹지 않은 다음, 8일째 되는 날부터는 월경의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다시 복용을 시작한다.

🔄 사전피임약의 복용 효과를 계속해서 원한다면 이 과정을 반복한다.

✔️초심자가 사전피임약에 대해 궁금한 것들

  • 사전피임약을 먹으면 안되는 사람

다음에 해당하는 여성은 사전피임약을 먹으면 안된다. 안전을 위해 다른 피임수단을 고려해봐야 한다.

- 과잉 혈액응고(혈전) 관련 모든 질병 증상이 있는 여성

- 하루에 담배 20개비 이상을 피우는 35세 이상 흡연 여성

- 수유를 끝낸지 6주가 되지 않은 여성

- 임신 상태이거나 임신중단, 출산 이후 3주가 되지 않은 여성

-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2차 위험요소를 갖고있는 여성

- 간종양이나, 간암, 유방암이나 생식기 암, 편두통 등의 병력이 있는 여성

  • 사전피임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 항생제 리팜핀, 또는 그리세오폴빈이나 카바마제핀, 제노바르비탈, 바르비탈 류의 항경련제를 함께 복용하면 피임 효과가 떨어진다.

- 먹는 항응고제, 항우울제, 혈당 저하약, 고혈압약 등은 피임약과 함께 먹으면 해당 약의 효과가 떨어진다.

  • 안전성

사전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함량이 다른 약을 선택하거나, 적응 기간을 갖는 등의 노력으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의사와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자.

- 부정출혈, 심장발작, 뇌졸증, 우울증, 혈전위험 증가

또한 사전피임약은 유방암과 포궁경부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반면 포궁암과 난소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장점도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약 복용을 중단하고 10년이 지나면 암에 대한 위험성을 드러내는 수치들은 모두 정상으로 되돌아간다.

  • 복용을 놓쳤을 경우

가장 정확한 것은 약을 제조한 기업에서 안내하고 있는 방식을 참고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상황별 대처법은 다음과 같다.

⏰ 정해진 복용시간으로부터 12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때

→ 피임약을 바로 먹고 다음날부터 정해진 시간을 지켜서 복용한다.

⏰ 12시간 보다 더 지났을 때

→ 잊었던 약을 바로 먹고, 그 다음 먹어야 할 약도 예정대로 먹는다. (같은 날 2알을 복용해도 괜찮다.)

⏰ 24시간 이상 지났을 때 → 전날 먹었어야 했던 약과, 오늘 먹어야하는 약을 한꺼번에 먹고 다음날부터 매일 순서를 지켜 복용한다. 피임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7일간 성교를 피하거나, 콘돔 등 다른 수단을 병행해야 한다.

  • 복용을 중단해야 할 때

피임약을 복용하는 중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사에게 알리고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 반복적인 심한 두통이나 편두통이 있는 경우

- 혈압이 심각하게 상승한 (140/90 mmHg 이상) 경우

- 불규칙한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

요약

  • 사전피임약 복용을 통해 임신과 월경을 통제할 수 있다
  • 사전피임약의 안전한 복용방법과 위험성을 알고 활용하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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