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연애는 어떤 거야그냥 생각만해도 행복하고 그런거야?이십대중반에 늦게 한 첫연애는 그랬어 세상이 컬러로 바뀌던데? 일년을 공들인 시험에서 떨어져도 불행하지않았어 근데 그 연애 한달만에 정리하고ㅎㅎ 그 후부턴 그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도 세상이 컬러로 바뀌진않더라고. 덜 사랑해서는 아닌데.. 그냥 첫연애라서 그랬던듯.아직 사귄지 한달밖에 안되었지만, 가끔은 답장이 귀찮아. 가끔은 약속이 귀찮고, 생각만한다고 행복해지진않아. 그가 없어도 내 일상은 잘 돌아갈 것도 같아. 만나서 데이트하다보면 어느순간 행복하다 설렌다 이런 감정도 있긴 해. 편한 순간도 있고 고마운 순간도 있고, 아 계속 연애하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어. 친구들을 보면 연애를 해서 넘 행복하고, 그 사람을 놓을 수 없고 현실적인 이유 앞에서 이별을 고민하며 오열하듯 울곤해 나는..? 그러진않을 것 같은데… 너무 행복해보이고 설레보이고 들떠보여 그게 참 예뻐보이고 부러웠어.3년정도 장기연애를 하며 나는 연애하는 친구들이 부럽더라 그래서 헤어졌어. 제일 친한 친구를 잃어서 앓아누울정도로 힘들었는데 그래도 금방 잊었어. 새로 연애시장에 뛰어드며 부러워했던 친구들의 모습이 내가 되길 기대했는데 소개팅도 힘들고 괜찮다 놓치기 아까운 사람이다 싶어서 시작한 연애는 가끔은 설레지만 편안하고 내 일상 그대로야.다들 그런가? 멀리서 봐서 그렇게나 간절하고 행복해보였던 건가? 찐사랑이란 뭘까..난 늘 효율을 따지고 지나치게 이성적이라서 장거리되면 헤어지고 그랬어. 힘든 연애를 왜 하지 그 지역에도 이정도 사람은 있을 것 같은데.. 사랑을 느낀적이 없나 찐사랑하는 사람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