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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제(러브젤)

윤활제(러브젤)

보다 매끄러운 성생활을 위하여

2min
윤활제(러브젤)

자기만의방이 만든 윤활제 궁금하다면

목적

성행위 도중 질이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윤활제가 해법이 될 수 있다. 성별, 나이, 파트너에 대한 애정은 윤활제의 사용 여부를 고려할 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필요한 것 같다면 그냥 써보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섹스를 더 즐겁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윤활제를 사용한다. 질 삽입 섹스, 항문 섹스, 섹스토이 사용, 자위를 포함해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한 윤활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나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을 하자.

침대 위의 매끄러운 해결사

✔️ 윤활제가 필요한 순간

인디애나 대학 연구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여성 2,453 명 중 70%가 윤활제가 섹스를 더욱 즐겁게 만든다고 답했다. 윤활제가 필요한 순간은 섹스가 불만족스러울 때 뿐만이 아니다. 더 많은 쾌락을 원할 때에도 윤활제가 도움이 된다. 월경컵을 처음 삽입할 때, 자위를 시작할 때에도 유용하다.

✔️ 윤활제의 종류

기원전 350년 전, 인류는 올리브유를 윤활제로 사용했다. 그리고 현대 문명은 당신에게 이렇게 많은 종류의 윤활제를 제공하고 있다. 신체 상태, 원하는 성교 형태, 취향에 맞춰 윤활제를 선택해보자.

  • 수용성 윤활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윤활제. 약간의 단 맛이 나는 ‘글리세린’ 성분이 추가된 제품이 있다.

❤️ 장점 : 콘돔, 섹스토이를 사용할 때 더 안전하다. 씻어내기 쉽다. 침구에 묻어도 얼룩이 남지 않는다.

💔 단점 : 글리세린이 포함된 수성 윤활제는 종종 질을 자극할 수 있고 칸디다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대표 제품 : 글리세린이 있는 수성윤활제 - 아스트로글라이드, 페페젤

글리세린이 없는 수성윤활제 - 극락젤

  • 실리콘 기반 윤활제

색이 없고, 맛이 없다. 미끄럽고 부드러운 재질로 사용성이 좋다.

❤️ 장점 : 윤활제 중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다. 수성 윤활제의 경우 섹스 도중 끈적이고 말라붙어 여러번 도포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실리콘 기반 윤활제는 쉽게 마르지 않아 자주 도포하지 않아도 괜찮다. 라텍스 콘돔과 함께 사용할 때 안전하다.

💔 단점 : 오래 지속된다는 것은 곧 씻기 어렵다는 뜻이다. 섹스 이후 비눗물로 윤활제를 제거하는 과정이 조금 길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실리콘 재질의 섹스토이와 함께 사용하면 제품에 손상을 입히거나 고장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해외 생산 제품이 많아 구매가 어려울 수 있다.

🛒 대표 제품 : 센슈바 실리콘 퍼스널 모이스쳐라이저, 웻 플래티넘 실리콘 베이스드 루브리칸트, 우버 루브

  • 유성 윤활제

아보카도, 코코넛, 올리브 오일을 섹스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천연 오일 외에 보습성분이 있는 바디로션과 크림등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기서는 추천하지 않는다. 제품에 포함된 합성 화학 성분들이 질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장점 : 천연 오일 윤활제는 몸을 마사지하는데 유용하다. 또한 질 내부에 들어갔을 때 대체로 안전하며(알러지가 없다면) 먹어도 무방하다.

💔 단점 : 천연 오일도, 합성 오일도 라텍스 콘돔과 함께 사용해선 안된다. 콘돔에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섬유에 묻으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일부 성분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질 내부의 ph 농도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 대표 제품 : 첨가물이 없는 순수 코코넛 오일, 아보카도 오일류

  • 유기농 / 비건 윤활제

유기농 자연 성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윤활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일체의 동물 실험도 하지 않고 제작되어 비건의 생활 방식에 적합한 윤활제도 나왔다.

유기농 윤활제의 경우 제품의 성분 특성에 따라, 비건 윤활제의 경우 생산 방식에 따라 구분된다. 즉, 수성 윤활제이면서 유기농일 수 있고 실리콘 기반 윤활제이면서 동시에 비건 윤활제일 수 있다는 의미다.

❤️ 장점 : 유기농 윤활제들은 일반적으로 환경친화적이고 질에도 더 안전한 유기농 성분을 사용한다. 방부제 성분인 파라벤을 포함하지 않는다. 비건 윤활제의 경우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으며 모든 제작 과정에서 동물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 단점 : 유통기한이 짧다. 일반 윤활제보다 높은 가격이 부담될 수 있다.

🛒 대표 제품 : 유기농 윤활제 - 패션 내츄럴 루브리칸트, 알로에 카다브라

비건 윤활제 - 굿 클린 러브

🐰
동물 실험?

미국에서 제조되는 윤활제는 ‘개인용 윤활유 제품(Personal lubricant products)’ 으로 분류되며 의료기기로 취급된다. 때문에 FDA는 생산자들에게 이들 제품이 토끼, 또는 기니피그를 이용한 자극성 테스트를 거치고 관련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에 ’굿 클린 러브’와 같은 기업은 동물들을 이용하지 않는 체외 테스트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 효과적인 사용 TIP

  • 주의해야 하는 성분

윤활제의 일부 성분은 염증이나 자극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다. 주의 깊게 살펴봐야할 성분은 다음과 같다.

- 글리세린

글리세린은 윤활제를 촉촉하게 만들고, 단맛이 나게 한다. 하지만 질 내의 오스몰농도(삼투질농도)에 영향을 주어 질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한다.

- 노녹시놀9

노녹시놀은 훌륭한 살균제 성분으로, 흔히 살정제로 쓰이며 임신의 가능성을 낮춘다. 하지만 질내 세균총(bacterial flora, 일정공간에서 균형을 이루는 미생물 집단)의 균형을 해칠 수 있고, 임신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방해물이 될 수 있다.

- 프로필렌글리콜, 클로르헥시딘

화장품과 위생제품에 흔히 쓰이는 소재다. 하지만 질 내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 벤조카인

‘더 긴 사랑’을 나눌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윤활제에는 흔히 마취성분인 벤조카인이 들어간다. 이 성분은 질 내에 예상치 못한 자극을 줄 수 있고,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긴 사랑이 이러한 부작용을 감내할 만큼 가치있는 것인지 따져 볼 필요가 있다.

- 파라벤

화장품이나 의약품은 물론, 윤활제에도 자주 등장하는 방부제다. 장점과 단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고, 노화를 촉진하며, 불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질의 산성도와 오스몰 농도

건강한 질의 산성도는 3.5 ~ 4.5 pH 수준이다. 생산자가 안내하는 윤활제의 pH 농도를 체크해 질의 산성도와 너무 차이가 나지 않는지 확인해보자.
오스몰은 체액의 농도를 가늠하는 단위다.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건강한 질의 오스몰 농도는 260-290 mOsm/kg 수준이다. 윤활제의 오스몰 농도가 380 mOsm/kg 이상이면 질의 정상적 균형이 깨지고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 이럴 때, 이런 느낌으로

- 사용하기전 손에 먼저 올려두고 체온으로 따뜻하게 해준다.

- 전희를 할 때부터 사용해 모든 동작이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한다.

- 삽입 직전, 윤활제를 추가해 삽입에 용이하게 한다.

- 섹스토이 사용, 손가락 자위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 아마도 당신은 본능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 병원에 가야할 때

대부분의 윤활제에는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작용이 없다. 그러나 특정 성분이 예상치 못한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 호흡이 어려움

- 혀, 목, 얼굴 부위가 부어오름

- 두드러기가 남

- 발진이 생김

- 가려움이 느껴짐

✔️ 그래서, 자기방이 만든 젤은 뭐가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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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윤활제는 성생활을 더욱 즐겁고 편하게 만드는 유익한 제품이다
  • 다양한 윤활제 상품의 특성을 알아보고 나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하자
참고문헌
댓글
윤활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윤활제를 써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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