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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을 수도 있지! 안 하고 싶을 수도 있고!
월경 기간에 성욕을 느끼는 건 비정상이 아니다. 성욕을 느끼지 않는 것만큼 정상이다.
월경통이 있을 때 핫팩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고, 진통제를 먹는 사람도, 누워서 쉬는 사람도, 운동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우리 모두 제각기 다른 월경의 증상을 경험하고 그에 대한 대처법도 다양하다.
섹스에 대한 생각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배란기에 성욕이 급증하고 월경이 시작되면서 성욕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월경 기간에 유독 성욕을 많이 느끼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욕망을 억누를 필요는 없다. 민감해진 상태의 포궁과 질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유념하여 섹스 여부를 결정하자. 몸을 지키는 것도 스스로 할 일이다. 원한다면 내 몸의 상태에 맞는 섹스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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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에 의해 선택하지 말 것
섹스의 기본 원칙은 ‘동의와 거부’에서 시작한다. 월경 여부와 상관없이 내가 섹스하고 싶지 않은 상태라면 하지 않아야 한다. 타인의 강요나 부탁 때문에 섹스를 선택하지 말자.
좋은 점도 있지! 안 좋은 점도 있고!
여성의 몸과 월경에 대한 학자들의 이해가 높아지면서 월경 중 섹스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등장했다. 월경 중 섹스의 긍정적 측면과 예상되는 위험을 모두 알고, 자기 자신에게 가장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