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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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모가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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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포유류에 속하는 생물인 우리에게 털이 있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종의 특성과 별개로 우리는 자라면서 ‘특정’ 부위의 털을 제거하고 매끄럽게 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감을 체득하게 된다.

생물학과 사회학 사이에서, 우리는 이런 질문들을 던져볼 만하다.

털을 없애고 싶다는 욕망도 털이 난다는 종의 특성만큼이나 ‘자연스러운’ 것인지. 우리는 언제부터 털을 가꾸기 시작했는지. 우리에게 털이 나도 괜찮은 곳이 어딘지를 결정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모두가 그 기준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이 문서를 읽는 7분 동안 생각해보자. 당신이 지닌 500만 개의 모낭과 그것들이 점유한 피부와, 거기에 둘러싸인 존재, 즉 당신 자신에 대해서.

숙명인가 선택인가

✔️ 고대의 유행

기원전 3,000년, 고대 이집트에서 왕과 귀족들은 긴 머리카락과 수염을 뽐냈다. 그리고 왕조가 부흥하며 새로운 유행이 시작됐다. 특별한 날을 위한 ‘장식용 털’ 외에 모든 털이 제거의 대상이 된 것이다. 이집트인들은 면도와 매끈한 피부를 ‘문명인’의 덕목으로 여겼다.

⚱️
옛날 옛적, 이집트에서는... 여성도, 남성도, 고귀한 자도, 하인도, 젊은이도 늙은이도. 모두가 몸에 존재하는 털 전부를 깔끔하게 밀었다. 부유한 사람들은 집에 이발사를 두었고, 서민들도 매일 길거리의 이발사를 찾아갔다. 왕은 종교의식을 할 때에만 가발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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