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OO X a양
※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태클X
ENFP VS ADHD
1
제가 감히 진단해도 되겠습니까?
- @manta_sm
- 베를린 일상과 독일 교사 지망생 이야기를 그리는 작가 +ENFP

이 이야기는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저는 전문의도 아니고, ADHD는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 역시 처음부터 ADHD를 진단 내리지 못할 정도로 굉장히 복잡하고,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그저 제가 그동안 ADHD를 검색하고 찾은 내용들, 특징들 그리고 주변에 ADHD를 만난 사람들을 바탕으로 제가 감히 추측하는 이야기이므로 절대적으로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MBTI 중 ENFP가 ADHD와 굉장히 밀접하다는 논문이 있을 정도로 (사실 이 역시 아직 제대로 밝혀진 내용은 아님.) 특징이 꽤나 비슷한데요. 혹시 내가 ENFP라는 이유로 ADHD가 아닐까? 하는 사람들에게 '맞을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라는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쓰는 내용이니 절대적으로 신뢰하시기 보다는 병원에 직접 가셔서 진단을 받으시는 방법이 더 정확합니다.
정말 딱! 재미로만 봐주세요 ㅎㅎ 다들 병원가기 전 자가진단을 내리잖아요? 그정도의 느낌으로만 봐주십쇼

학교 입학 전에 목표없는 삶을 살다보니 무기력함을 느꼈다. 그래서 새로운 무언가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것은 바로 '베를린 여행'
심심해...

한국에서부터 '베를린'에 거주하는 만타 작가님에게 혹시 돌아오는 주에 시간이 되냐고 물어봤다. (애초에 거절 당할 생각으로 물어봄) 정말 단순히 만남 목적으로 물어봤는데...
메신저 대화 내용
- 만타: 저희집에서 주무셔도 돼요
- 나: 헤에에에....????
- 나: (솔깃....) 아 그래두...
- 만타: 😇 이렇게.. 낯선이를 집에 들이게 되고..
이 사람 수상해...
벌떡
아 맞다 이 분 ENFP지? (바로 납득)
만타님의 적극적인 반응에 감사하면서도 놀라웠다. 돈 없는 난 땡큐이지만 근데 나를 이렇게 쉽게 믿는다고?

며칠 뒤, 즉흥으로 떠난 베를린 여행. 아무런 계획없이 무작정 가기로 했다.
두근

일찍 베를린에 도착해서 구경 좀 하다가 만타님의 집에 도착했다. (하도 걸어다녀서 땀 범벅)
귀엽다...
만타님이닷!
헉헉
꺄! 어서오세요!

어색할까 걱정했는데 몇 분뒤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인냥 편안했고,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아서 대화주제가 끊기질 않았다.
아ㅋㅋㅋ뭔지 알아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가지고요! !@#$@#$
ㅋㅋㅋ
처음 만난 사이 맞음...

그리고 대화가 점점 무르익자 만타님이 먼저 ADHD 이야기를 꺼냈다.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내게 '차분하다'라는 말을 자주 하곤 했다. 보통 ADHD를 떠올리면 '산만함'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A양님 되게 차분하신 거 같아요!
아! 제가 약을 먹기도 했고, 일종 '마스킹'이라고 하죠? 그래서 그럴걸요?
헤헤 그래요?

그리고 이어서 만타님이 내게 말을 했다.
ENFP랑 ADHD가 비슷한 부분이 꽤 있긴하죠.
전 a양님 인스타툰을 보면서 공통점이 많아서 혹시 나도 ADHD가 아닌지 의심한 적이 많아요.

그럼 제가 만타님이랑 지내면서 ADHD이신지 한 번 행동 관찰 좀 해볼게요! 괜찮으시다면요. 제 주변에 ADHD이신 분들이 꽤나 많고, 검색도 많이 해봐서 대략(?) 차이점을 알거든요? 아 물론 절대적인 답은 아닙니다!
평소 다른사람 관찰하는 걸 좋아함.
희번득-!
끄덕 끄덕
무한신뢰
ENFP가 MBTI중에서 ADHD 중 가장 많은 유형이라는 어떤 논문이 있더라고요. (아 읽지는 않았습니다만…! )
그렇다고 과연 ENFP이면 다 ADHD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
그리고 간혹 제 인스타툰을 보시고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셔서 내가 혹시 ADHD가 아닐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다음화에는 제 개인적인 견해+조사한 내용 바탕으로 올려볼게요!

a양
성인 ADHD 환자 겸 작가
이십 대 후반에 ADHD 판정받고 난 이후 소리쳤다.
“유레카!”
@eureka.ad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