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용 경구 피임약

남성용 경구 피임약

남자가 먹는 피임약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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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용 경구 피임약

목적

전 세계에서 1억명이 넘는 여성이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 반면, 피임약을 일상에서 복용 중인 남성은 단 한명도 없다. 남성용 경구 피임약이 상용화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남성들이 피임약을 먹는 세상이 올까. 남성용 피임약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피임의 성 평등'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자.

아직은 약국에서 구할 수 없는 것

✔️ 역사

1960년, 최초의 여성용 경구 피임약 '에노비드'가 출시되었다. 에노비드를 발명한 내분비학자 그레고리 굿윈 핀커스는 자신의 성공을 '남성용 피임약' 개발로 이어가고자 했다. 여성용 경구 피임약처럼 호르몬을 조절해 남성의 생식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실제적인 성과 도출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1970년대, 브라질 의사 엘시마 코티노가 목화씨에서 추출한 성분인 '고시폴'을 사용한 남성 피임법을 제안했다. 1972년 중국에서 8,806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수행하기도 했다. 피험자들의 정자수는 안정적으로 줄어들었지만, 곧 문제점이 드러났다. 줄어든 정자가 다시 회복되지 않았던 것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에는, 호르몬 조절 피임법이 크게 발전했다. 부작용을 줄인 남성용 피임주사는 물론 경구 피임약의 연구도 활발해졌다. 특히 2008년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UN이 공동 개발한 신약이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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