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다른 행성에서는
사람의 운명은 행성의 역사와 같아, 그 자체로 특별하지 않은 행성은 없으며, 어떤 두 행성도 같지 않으므로. 우리는 당신이 궁금해하는 타인의 행성을 소개합니다. 누군가의 경험과 생각, 삶에 뿌리를 둔 진짜 이야기에서 지혜를 찾아보세요. 이번에는 '나명원' 님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해
자기방의 무지갯빛 모험은 계속됩니다!
나는 무성애자다. 무성애자라고 하면 보통 타인에게 성적으로 끌리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
무성애(無性愛, Asexuality)
타인에게서 성적 매력을 전혀 혹은 거의 느끼지 않는 것
성생활 카테고리 > '무성애' 문서를 참고하세요
여기서 깜짝 퀴즈! 무성애자는 섹스를 싫어할까?
‘그렇다’나 ‘아니다’로 대답했다면 틀렸다. 답은 ‘사람마다 다르다’다. 무성애자 중에는 섹스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사람도 있다.
내 경우 섹스를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리 엄청나게 싫어하지도 않는다. 나에게 섹스가 어떤 느낌인지 설명할 때는 ‘서로 코를 핥아 주는 것’과 비슷하다는 비유를 자주 한다. 왜 하는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살짝 지저분한 느낌도 들지만, 나와 친한 사람이 꼭 원한다면 할 수는 있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 무성애자들을 보면 ‘섹스’라는 단어를 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