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클라미디아’라는 이름이 생소한 사람이라도 ‘매독’과 ‘임질’은 적어도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클라미디아는 매독과 임질 이후 최초로 발견된 성병으로, 성적 접촉으로 감염되는 질환 중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면서도 위험한 성병 중 하나이다. 흔하다는 말은 다른 말로 나도 언제든지 감염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건강한 성생활의 적, 클라미디아에 대해 알아보자.
클라미디아 샅샅이 파헤치기
✔️ 클라미디아란
성접촉을 통해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3천만 명 이상이 감염되었고, 미국에서는 2016년에 약 160만 건이 보고되었을 정도로 흔한 성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보고된 감염자 수는 4천 명이 조금 안됐지만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해 2018년에는 1만 명이 넘게 감염되었다.
그러나 무증상 감염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실제 감염자 수는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증상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으며, 잠복기는 보통 1~3주지만 6주까지도 길어질 수 있다.
감염되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감염자 중 여성의 70~80%, 남성의 50%가 무증상 감염이다.
- 🤦♀️여성
- 질 분비물 증가
- 질 주변 가려움
- 배뇨통
- 비정상적 질 출혈
- 결막염
- 직장염
- 요도염
- 🤦♂️남성
- 요도 분비물
- 요도 가려움
- 배뇨통
- 고환통
- 결막염
- 직장염
- 요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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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도 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