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의 관계에서 고민이 생겼을때 참고용 알고리즘
효율러버이자 관계와 감정에 관심많은 숨자기가 개발함 🕶️

1. 상대의 의중에 관한 의문인가? (eg. 얘가 날 좋아하나, 이렇게 행동했는데 이게 무슨 뜻일까)
⭕️▶️ 직접 물어본다 (궁금한거 물어보지도 못하는 관계에서 무슨 신뢰를 쌓고 무슨 안정감을 쌓겠습니까!)
❌▶️ 2

2. 내 마음에 관한 고민인가? (eg. 애인이 이런 말을 했는데 내가 기분이 이렇다, 내가 마음이 식은 것 같다)
⭕️▶️ 일단 스스로 충분히 마음을 진정시키고 돌아본다. 그리고서
i) 이걸 공유하는 게 관계에 도움이 될 것 같고 그런 대화를 할만큼 신뢰가 쌓여있다 ▶️ 말한다
ii) 관계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신뢰가 부족하다
ㄱ. 내가 지금 에너지가 없다 ▶️ 회복될 때까지 잠시 기다린다
ㄴ. 내가 지금 에너지가 있다 ▶️ 용기내서 말해본다
iii) 말하는 게 관계에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ㄱ. 그 이유가 “말해뭐해”라는 생각 때문이다 ▶️ 재점검 해본다. 오픈된 소통을 막는 습관적인 방어기제일 확률이 높음. 내가 이런 생각을 갖게된 이유를 생각해봐야함!
ㄴ. 그 이유가 고민을 속으로 정리해보니 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 말하지 않는다
❌▶️ 3

3. 남의 시선에 관한 것인가? (eg. 자기들 얘기 들어보면 다 이정도는 하는 거 같은데, 나는/애인은 이래. 이게 맞나ㅠㅠ)
⭕️▶️ 내가 의식하게 된 그 시선의 주인인 사람들과 잠시
거리를 두고 생각해본다. 내 기준에서 봤을때도 이게 문제가 되나?
i) 내 기준에서도 문제가 되고 이것 땜에 맘이 안 좋다 ▶️ 2
ii) 내 기준에서는 문제가 안 된다 ▶️ 문제 삼지 않는다. 대신 내가 왜 이 부분에서 흔들렸는지 점검해본다
❌▶️ 4

4. 환경에 의해서 생긴 것인가? (eg. 갑자기 롱디가 되었는데 너무 힘들다, 서로의 업무 때문에 만남 횟수가 줄었다)
⭕️▶️ 내 고민과 마음을 같이 전달한다 “우리 요새 이러이러했잖아. 나는 그거에 대해서 이런이런 마음이 들어”
다만, 바꿀 수 없는 환경인데 계속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을 때 ▶️ 내게 또다른 즐거움을 줄 대안을 찾는다 (eg. 애인이랑 전화하고 싶은데 못할때 내 관심사 팟캐스트를 듣거나 먹고싶었던 요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 5

5. 제3자와 얽힌 일인가? (eg. 애인의 남사친여사친)
⭕️▶️
i) 애인의 행동이 선을 넘었다 ▶️ 분명하게 내 선을 알려준다 *이건 내 선이므로, “그건 당연히 아니지 않아?”는 식의 말은 소통에 있어 무책임한 태도이거니와 대체로 도움도 안 된다. “네가 이렇게 했을 때 나는 화도 나고 불안했어. 우리 관계의 믿음은 중요한데 그게 깨지는 것 같아서 무섭기도 했어. 앞으로는 이렇게 해줄 수 있어?”라는 식으로 진솔하게 말하면 된다
ii) 행동이 선을 넘지는 않았지만 화, 질투가 난다 ▶️ 2


물론 아주 극단적인 상황은 예외!
혹시 참고해볼만 하겠다 싶은 자기들은
북마크 해두고 후기도 알려주고 질문도 해줘 🫶🏻

+ 뜨거운 관심 고마워 자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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