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절대로 악쓰고 화내진않아 진짜 사소한걸로툭툭짜증내는편 그날 안참고 원래대로햇으면 아왜나안보고가냐고ㅠㅠ너무해 이런식으로 투정부리는긴데 그것조차 짜증으로받아들이는사람이라.. 그리고 남친은 일끝나면 휴식을해야 스트레스가풀린다는타입이고 나는 나가놀아야풀리는타입이거든 거의 두달가까이 남친이 안놀아줘서 그냥 나혼자놀다올게! 햇던건데 그러고나서 몸상태가 급악화되서 말하기도미안하고 참아보려햇던게 이렇게되버렷네 하하.. 나는 심지어 내가연상이야..1살이긴하찌만 ㅠㅠ

아..회피형 .에반데 ㅠ

남친입장 이해가 가네 서로 안맞는거 싫어하는거 잘 파악하고 있고 그게 고쳐지질 않으니 다음엔 고치겠지 나아지겠지 하다가 결국은 안되겠다 싶어서 포기한 것처럼 보여 울거나 프사 바꾸거나 하는건 스스로 지금 마음 다잡는중일거야 좋아하는 마음으로는 그게 커버가 안되는 것 같아 얼굴보면 마음 약해져서 또 같은 상처 되풀이할까봐 그런듯 나도 짜증내는거 엄청 싫어해서 남친이 나 상대로 툭 짜증낼때마다 발작수준으로 지랄해 감정컨트롤 못해서 말로 상처주는거 최악이얌...

인티제들 원래 한번끝이면 영원히 끝이더라 자기 남친은 아닐수도 있겠지만 일단 내주변 인티제들은 다 그랬음

나도 비슷해 컨디션이 좋은 날이 없어 ㅋㅋㅋ 근데 난 생리나 호르몬 관련으로 몸이 박살나도 남친한테 짜증 한번도 낸 적 없거등 남친이 내 짜증 받아줘야할 의무도 없고 사랑하면 왜 짜증내지? 차라리 신경써달라고 얘기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무조건 이성적이라는게 아니라 싫다는걸 계속 했으니까... 아마 남친은 계속 기회를 줬을걸 천천히 감정정리하고 다시 생각해봐 희망을 즈고 싶은데 ㅠ 상황이 너무 어렵다

자기가 단 댓글들이 너무 길고 많아서 다 못 읽어보긴 했는데 나도 인티제거든 근데 한번 말을 뱉을정도면 그 일 때문이 아니라 전부터 조금씩 정떨어지던게 적립됐고 이번 일을 계기로 말해야겠다 싶었던 것 같아 그리고 그만하자라는 말을 한거면 이미 남친은 어느정도 마음정리 다 하고 말한거일거고 마음 돌아오는 일은 진짜 드물거야.. 사람이 다 같지는 않아서 드물거라고 했지만 나같은 경우는 정말 절대 안 바뀌는 것 같아..

ㅠㅠㅠ 사랑하는게 문제다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