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tj 연상언니랑 썸타는 중인데 엔티제들이 보통 자기 일 제일 중요하고 자기계발 엄청 하고 사랑보다 일이 우선이다 고집이 세다 자기 말이 다 맞다고 한다.. 등등 이렇다는데 내가 이 언니한테서 그런 걸 한 번도 못 느껴봤어
일단 자기 일 열심히 하고 공부도 잘 하고 그래 그래서 되게 멋있다 생각하는데 다른 글들처럼 나를 뒤로 미루지 않아
그리고 공감 완전 잘 해주고 잘 져주고 내 의견 존중해주고 칭찬도 엄청 해주고 나를 되게 우쭈쭈 해줘 고집 센 거 모르겠고 자기 말이 맞다 그런 적도 없어서 나는 가끔 이 언니가 엔티제 맞나 싶은데 전체적으로 보면 또 엔티제같아
원래 대화 잘 안 한다는데 나랑은 몇 시간이고 얘기해 그리고 내가 만약에 질문 하면 다 고민해서 대답해주고 재밌다 해주고 나랑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고 자기도 이런 적 처음이라 하고
나를 너무 좋아하거든 먼저 다가온 것도 언니고 계속 표현해준 것도 언니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아 진중하고 생각 깊고 그래서 좋아하면 그럴 수 있지 하는데 이게 오래 가는 걸까 생각도 들어 참고로 나는 인프피야
엔티제랑 인프피 궁합이 연애에선 좋다고들 하는데 엔티제인 사람이 인프피한테 왜 끌릴까? 자기 타입 아닌 거 같은데,,
여가 엔티제 자기들 있어ㅠㅜ? 같은 여자니까 좀 더 알기 쉬울까 해서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