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인데… 남자친구가 도서관에서 일 볼 게 있는데 내가 도와줬으면 한다고 해서 강의 끝나고 도서관 아래 카페로 오라고 했거든? 1시에 마친다고는 했는데 강의가 다 그렇듯 좀 일찍 끝나잖아 그래서 나는 12시 30분부터 기다렸고 2시까지 기다리다 연락도 없고 해서 그냥 집에 왔어
그러다 방금 3시 20분쯤 짧게 연락이 왔거든… 근데 내가 땡볕에서 한시간 반이나 기다린 걸 전혀 모르는 것 같아… 🥲 내가 먼저 카페에 있을 테니까 부담없이 오라고 한 것도 맞고, 카페에 있겠다 하고 그냥 실외 벤치에 앉아있어서 더 힘들었던 것도 맞긴 한데…
솔직히 좀 속상한데 말하는 게 좋을까? 중간에 왜 연락이 없었는지도 모르겠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