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카페알바 너무 힘들다
주말 이틀만 4시간 일하는데
커피류는 다 외웠거든
일한지 한달쯤 되는 날에 처음으로 나 일하는 날에 사장님이 잠깐 오셨어
근데 한달동안 본 적 없었던 사람들이 딱 그 타이밍에 역대급으로 찾아오더라... 그래서 크게 얼탄건 아닌데 좀 허둥지둥 했어
그래서 나 소개해준 친구한테 (사장님이랑 둘이 친해) 내가 좀 느린 것 같다고 진지하게는 아니고 흘리듯이 얘기했나봐
그 전에는 안 얼탔는데... 약 먹고 열심히 했는데
하필 그때 오신 사장님도 밉고 내 손도 너무 밉고 되는 일이 하나 없네 이번 주말에 나 자를것같아서 너무 무서워
원래 안되면 안되는거지 이런 건강한 마인드로 살았는데... 이번에 눈에 띈게 하필 그 날 그 일때문인지 원래부터 느린것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나 알바자리 소개해준 친구한테 너무 미안하고...
한달 넘었는데 아직 래시피 못 외우고 있는게 내 머리가 너무 한심하고 이번에 짤리면 진짜 안되는데 남자친구한텐 뭐라고 얘기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왜 약 먹고도 이러는지 다들 한달 넘어도 이렇게 얼타는지 모르겠고 정말 짤리기 싫고 무서워...
그냥 한마디로 죽겠어 다들 한달 정도면 래시피 외우고 딱딱 하나..?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