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m 후기
요약: 다 괜찮은데 팔이 짧은 체형한테는 불편하다.
집에 두기 어려운 상황이라 사진을 따로 못찍어서 제품컷과 구매인증으로 사진을 대체한것에 양해를 구할게😅
우선 나는 기존에 바이브종류 1개를 가지고있었기 때문에 그 기계에 익숙해져있고, 동시자극>클리자극>>>>>내부자극 순서로 느끼는 편
내가 pom 구매시 기대한건 아래 세가지야
1. 크기가 작다
(=>파트너와 사용할때 사람 사이에 있어도 걸리지 않는지)
2. 자극이 잘 되는지
3. 사용하기 편한지
먼저 1번 크기가 작다에 대해서는 만족했어. 뒤에 3번에서도 외형에대해 추가로 언급할게.
파트너랑 사용할때 사람 사이에 부피가 있고 단단한 토이가 있으면 움직이거나 안고있을때 불편하더라고. 이점에 대해서는 pom을 사용했을때 한손을 오목하게 만든정도의 공간만 필요하니까 문제없었어.
2번 자극이 잘 되는지에 대해서는.. 기존토이는 구부러진 형태라 아래에서 위쪽으로 당기는느낌으로 접촉하고있으면 전달이 잘 되었는데 pom은 뾰족하게 나와있다보니 딱 집어서 느끼긴 오히려 힘들었어. 그보다는 전체적인 진동이 잘 느껴지는편이야.
이부분은 내가 적응이 덜 되어서인지 아쉬운편
3번이 나한테는 가장 크게 다가왔는데 내가 팔이 몸에비해 짧은편이라 팔을 아래로 뻗으면 손끝이 치골 끝에 닿을정도야. 전에사용하던 토이는 구부러진 형태라 팔을 적당히 뻗어도 안쪽에 잘 닿았는데 pom은 딱 내 손가락+3cm내외만 연장되는 정도라 자세잡기 불편했어. 어께까지 뻗어야 안정적이더라고.
+ 버튼이 잘 눌러지는건 좋은데 몸과 닿는부분이 강도조절버튼이라 쓰다가 자꾸 몸에 눌려!
+몸에 올려놓고 쓸수있을지 궁금해서 해봤는데 고정이 안되더라
아무튼 아주 말랑하고 유연한건 진짜 장점으로 느껴졌어. 크기도 작고 뒷모습보면 통통한 계란이나 펭귄이 생각나서 귀엽고.
그렇지만 체형적인 특징 때문에 사용감에서는 아쉬움이 크다. 특히 가격도 높은편이라 더 그렇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말랑하지만 특히 저부분이 잘 구부러지고 말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