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을 하게 되는 것 때문 아닐까? 나도 istj 인데 사실 관계를 갖거나 하면 몸에 무리도 가고 신경쓸 게 여러가지라 일 있으면 그전날에는 컨디션 관리 느낌으로 싫은 기분이 들거든ㅠㅠ. 애인이 싫어진건 절대 아니야!! 일상이 깨지는 것도 싫고 계획된 스케줄이 있는데 만나면 자제가 잘 안돼서 일이 내 계획대로 잘 안되는 경우가 몇번 있으면 그렇게 규칙 정해두고 싶어지고 그래. 나는 남친 입장이 이해가 돼! 진심이 맞을것같아. 자기가 서운해 하는거 보니까 내 애인도 이런거 서운해할까 생각이 든다🤭 나도 연애 초부터 애인 만나면 내 스케줄이 흐트러지거나 하면 꽤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규칙들 몇개 세우고 만나는 편이야!

mbti는 모르겠고 내가 느끼기엔 상대방이 지금도 마음만은 초반처럼 그러고 싶어도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그러는 걸로 보여 확실히 각자 희망하는 만나는 빈도 수가 차이가 있어보이긴 한데 이해하고 만나면 서로 무리하지 않으면서 이쁘게 만날 수 있을 거 같은데?

진짜 체력조절하는거같이 느껴지긴한다 ㅋㅋ 그리고 주말을 자기랑 보내여하니까 친구들은 평일에 보는거아닐까

나는 여자 istj 인데 다음날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는게 체력적으로 인지, 정신적으로 인지 명확히 얘기 들어보길 바래 평일에 보면 다음날 더 생각나고, 아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보내줄걸 이런느낌으로 일에 집중못하고 애인생각이 나는게 좀 불편? 해서 평일에 잘 안만나거든.. 엄청 좋아하는데도 불편해ㅠ

글쓴이인데 자기들 모두 고마워!!! 너무 서운해서 말 꺼내봤는데 자기들 말대로 평일에 관계라도 하면 다음날 너무 피곤해서 업무 중 실수할 때도 있고, 계속 데이트 생각나서 일에 집중 못히고 힘들대... ㅋㅋㅋㅋㅋ 자기들이 말해준 거 보고 나도 상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거 같아!! 마음이 식은 게 아니라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조절하고 있다는 거구만^^ 다들 답변 달아줘서 넘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