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 자기는 (여친)남친이 힘들다고 뿌애앵 거렸다가 급 혼자 너무 급발진 친거같아서 미안하다고 얘기 들어줘서 고맙다고 사과하고 자기가 너무 좋다고 계속 내가 이러면 자기가 나 싫어할까봐 걱정이다 이런식으로 말 하면 질릴거같아..?

마자ㅜㅠ

헉 그냥 댓글로 달렸네... 댓글 봐줘!!!

질린다기 보다 ..? 얘는 뭔 걱정을 하는거임? 에 가까워. 사과 할때 그런것보다. 지금 생리한다. 호르몬이 요동처서 기분이 와리가리 한다. 노력은 하고 있는데 마음대로 안된다. 그냥 대충 그랬구나 하고 맞장구만 쳐달라고 해. 딱히 질리지는 않아. 평소에 그정도로 노력하는게 안보이지도 않을거고

🥹🤍🤍🤍🤍🤍🤍🤍

어제 잠들어서 이제봤는데 고마워.. 답정너 같을지라도 기분좋아졌엉...

자기의 남자친구 성격이 어떤지는 내가 잘 몰라서 확실하게 답을 내주진 못 하지만 자기 남자친구가 지칠까 너무 걱정되면 진지하게 남자친구랑 얘기하는 시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바로 고치려고 하면 마음처럼 잘 안 될 거야 일단은 남자친구한테 생리기간 다가오면 곧 생리라서 내가 조금 예민하고 힘들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안 그러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 될 수 있다고 미리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자기가 만약 고치고 싶다면 상대방 입장에서 이 말을 들었을 때 어떨까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보면 좋을 것 같아! 실제로 나도 생리 때 정말 예민해서 나랑 가까운 사람일수록 좀 덜 신경쓰고 막 대하는 경향이 없지 않았는데 생리 아닐 때 생리 기간 중 내가 했던 말들을 다시 보니까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 그래서 나도 좀 오래 걸렸지만 고쳐서 지금은 괜찮아졌어!!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질려서 떠나진 않을까 너무 걱정하진 말구!!! 내가 아까 했던 말은 생리같은 특수한 케이스를 생각하고 한 게 아니라서 그렇게 말했던 거야!! 자기 남자친구가 생리인 점을 감안하고 이해한다면 안 질릴 거야 오히려 어떻게 해야 자기가 덜 힘들어할까를 고민하겠지 ㅎㅎ 너무 걱정하진 마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