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J 자기들 남자마음 궁예해줭 ㅋㅋㅋㅋㅋ...

몇달전에 알게된 오빠가 있는데 사실 처음 이미지가 그닥 나한텐 좋지않았어서 연락오는거 대부분 안읽씹했었어 그래도 맨날 꾸준하게 디엠하고 스토리 답장보내고 하도라고...

그러다 9월 말에 퇴근후에 우리동네를 온다는거야 (오빠 서울살고 난 수원살음)
멀어서 힘들지않냐했는데 괜찮다고 자꾸 온다길래 한번 나갔어 2시간 걸리는데왔더라.

처음 본 모습보다는 괜찮아보였는데 그낭 딱 그정도였는데 다음날 또 보고싶다구 수원온다는겨ㅜㅠ 안만나려다 만났거 두번째 만난 날은 술 한방울도 안마시구 둘다 그냥 밥먹고 산책했어

그뒤로도 내가 연락을 하긴하는데 약간 뜸..~ 하기도했고 (하루 아예 통으로 연락안한적두있거ㅜㅜ) 각자 약속이 많아서 지금까지 만나진않었어

그런데 이젠 내가 스며든건짘ㅋㅋ 오빠가 좀 뜸해지는거같으니까 내가 되려 오빠 생각이많이나더라..? 나는 애매한걸 싫어해서 오빠 마음이 정리된거면 그냥 연락도 안하려고 한번 더 만날거냐고 물어봤어
오빠가 한번 더 보기로 한거 아니었냐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날짜도 다시 묻고 그래서 담주 금욜에 보기로했어 우선은.

근데 전만큼은 연락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오빠가 하루에 한번 선톡은 무조건 하는편인데 (아침에 잘잤냐 이정도) 막 이어지진않아 오늘도 잠깐 톡하다 오후 4시쯤?이 마지막톡이야 내가 뭐하냐고 보낸거에 답이없움...

쫌 식은거 맞겠지^^...? 난 다시 한번 더 보지말자고 할줄알았능데 만나자고는 하고 얀락은 잘없고.. 물론 나도 그동안 연락 진짜 뒤지게안해서 이거갖고 할말은없는데 음................

금요일에 만나서 내가 적극적으로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