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J랑 헤어진지 2달 째인 INFP야
외모 취향 개그코드 다 너무 잘 맞아서 서로 참 좋아했었는데
인프피 특 참다 참다 한 번에 폭발해버려서
그 모습에 엔프제 떠났어....
매우 이성적인 사람이라 마음에서 느끼는 감정 무시하고 머리로 결정 내려버리는 것 같더라

나 30대 되서 새로운 사람 만나도
20대 내내 7년 사겼던 남친 못 잊어서 새로운 사람에게 미안해서 헤어지고 그랬는데
이 사람 만나고 잊었는데 또 끝나버렸네
나는 나에게 아무리 잘 해줘도 내 타입이 아니면
내가 마음이 크지 않으니 상대에게 잘해주지 못해서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차려버리더라.. 넘 미안함 ㅠㅠ
그래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 만나고 싶었고 그렇게 되었는데 또 실패해서 가슴이 답답하다
곧 30대 중반 들어설텐데 ㅠㅠㅠㅠ

나에겐 ENTJ 남자 너무 매력적이고
그 사람은 성향까지 잘 맞아서 자꾸 안 잊혀져
매일 생각나...

심지어 얼마 전에 잘생긴 ENTJ 남자한테 대쉬 받았는데도
이 사람도 기본적으로 내가 매력적이다 생각 할 만한 성격인데도 그 사람이 안 잊혀지네

ENTJ 성격에 나에게 다시 연락 할 기적같은 일은 없겠지? 😂
다 과정이고 다음엔 잘 하면 된다 생각하면서도
너무 아쉬워 ㅜㅜㅜㅜㅜㅜ......

ENTJ들 이성적인거 아는데
헤어져도 감정은 좋아하는 감정 남아있어?
하,,,,,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나란 놈 바보 망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