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e Zee 후기!!

나는 zee가 첫 토이야!! 성인되고 토이를 하나 들이고 싶었는데, 가격대도 있고 내가 삽입을 안 해보기도 해서 선뜻 뭐 하나 고르기 부담스럽더라구.. 그래서 미뤄왔는데, 마침 zee가 크기도 작고 가볍게 시도해보기 좋아 보여서 바로 구매해봤다!

일단 디자인이 깔끔하고 토이처럼 안 보여. 말리다가 깜빡하고 밖에 둬도 엄마가 의심 안 하는 디자인....ㅋㅋㅋ
패키지에 스티커, 엽서, 주머니까지 예쁜 아이템도 많고 정품인증서까지 있어서 믿음이 가! (심지어 손으로 쓰셨더라고..ㄷㄷ)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용감!!
원래 잡고 문지르는...스타일인데, 요 친구를 쓰면 손가락이 진동을 하면서 문지르는(?!) 느낌이야. 원래 양쪽으로 잡고 하다보니 한 쪽이 허전하긴 한데, 진동이 강력해서 아쉽진 않아.

난 처음 몇 번은 잘 못 느꼈어.. 밑에서 뭐가 울리니까 기분이 이상하긴 한데, 얘가 엄청 자극을 주진 못하는 느낌..? 아직 이 친구를 못 믿고 있던 것 같기두 하고..
근데 몇 번 해보니까, 이젠 토이랑 손발이 잘 맞는 느낌이야! 이전에 내가 자극점을 잘 못 찾은 것 같아. 손으로 할 때랑 자극점이 조금 다르더라고! 토이가 처음이거나 나처럼 정확한 위치를 모르는 자기들은 시행착오가 필요한 것 같아🥲 이젠 알아버려서..😎 조그만 녀석이 요물이야..

그리구 클리 뿐만 아니라 유두에 써도.. 좋더라.. 강하게 하면 좀 아프고, 약한 진동으로 하면.. 진짜..🫣🥴 점점 개발되는 것 같기도 하고.....

하나 있는 단점은, 버튼 누르기가 조금 힘들어. 근데 버튼도 조그맣고 그 부분도 진동이 있어서 잠깐 떼고 눌러야 되는 게 조금 아쉬워.. 보통 강도 올리고 싶을 때면....1초라도 더 이 친구랑 함께 하고싶을 때니까...

작은 팁은, 나는 엎드려서 하면 더 잘 찾아지더라고..? 내 몸이 위치가 잘 맞는 자세라 그렇겠지만, 버튼 누르기도 그 편이 더 수월하고, 내가 여기저기 탐색하기 좋은 자세더라구!

토이 처음 써보는 자기, 진동이 나에게 맞는지 궁금한 자기, 클리부터 가볍게 즐겨보고 싶은 자기들에게 추천해!!

확실히 느껴보고 후기를 쓰고싶어서 많이 늦어졌는데.. 아직 zee 출시 남아있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어🙃

완전 작고 소중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