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r 후기 ❣️

Zee로 토이 입문을 마치고 욕심을 내고 내다 장만한 Aer 후기를 들고 왔어! 😌

솔직히 사기 전에는 Aer랑 Pom 중에 고민이 많이 됐었는데 흡입형 토이에 대한 궁금증이 앞서서 결국 Aer를 먼저 샀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러고나니까 Aer 가격 오르더라고? 제법 선견지명이었다 만족합니다요

Aer를 처음 쓸 때는 사실 잉? 이게 뭐지? 싶은 감각이었는데 젖어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쿤닐링구스랑 비슷한 느낌이라길래 궁금해서 사 봤는데 (본인은 쿤닐링구스 해 주는 걸 좋아하며 받아 본 적은 없음) 비교군이 없으니 비슷하다 아니다는 말을 해 줄 수 없을 것 같아 😅 애인 생기면 꼭 비교해 볼게

처음에는 잘 모르겠다 싶어서 그냥 여러 번 써 봤어 아무래도 아직 친해지질 못 해서 그런 것 아닐까 해서! Zee로 예열하고도 써 보고 그냥도 써 보고 씻고 나와서 살짝 젖은 채로도 해 보고 ㅋㅋㅋ 하다 보니 조금 알겠더라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건

1. 누워서보단 엎드려서 하는 게 더 잘 느껴졌던 것 같아! 그리고 흡입 자체에도 살짝 진동이 있어서 좋았음 ㅎㅎ

2. 진짜 개취지만 진짜 클리에 바로 갖다대는 것보다 속옷 위로 애태우듯이 하는 게 더 좋았어! 여자 친구 만져 줄 때도 속옷 위로 해서 젖어드는 걸 보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쿤닐링구스할 때도 속옷 위로 먼저 해 주는 편이기도 해서 혹시? 하고 해 봤는데 직접적으로 하는 것보다 은근히 느껴져서 안달 나는 기분 좀 더 꼴리는 기분……

3. 클리에 Aer 갖다대고 Zee는 질 입구에 대고 있으면 허벅지에 힘 빡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덜덜 떨리는 게 흠 좀 더 했으면 오르가슴까지 갔을까 싶은데 🥲 슬프게도 나는 끝까지 가 본 적은 없어…… 가기 전에 내가 떼게 돼 버리는 것도 있고 어느 정도 하고 나면 그만할까 싶은 요상한 마음이 들어서 ㅠ 나도 끝까지 가 보고 싶다……

Aer는 가슴에 써도 좋더라! 개인적으로 가슴으로 잘 느끼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단계 올리면서 쓰니까 제법 느낌이 오더라고 성감대인 자기들 한번 써 봐!

직접적으로 대고는 3단계까지만 써 보고 속옷 위로는 5단계까지 다 써 봤는데 얘는 아주 요물이야…… 진짜 흡입형은 하나 정도 두는 걸 추천해! 자꾸 쓰다 보니 죽어 있던 나의 감각도 살아나는 듯해 강철 클리인 줄 알았던 내가 Dame을 만나고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었거든요 츄라이 츄라이 아 근데 확실히 Zee랑 비교하면 소리가 커서 집에 사람 있을 땐 비추야 본인은 자취 시작하자마자 자취 기념 해피타임을 Aer와 함께했다는 자랑 👍🏻

2월에 산 Aer 후기를 드디어 쓰는 이유는 참고 참아왔던 Pom이 또 눈에 아른거리기 시작해서 곧 생일인 나를 위해서 선물하려고 😙🥰 다들 핸즈프리라 쉽게 못 떼는 게 좋다길래 요고면 나도 끝까지 갈 수 있나라는 기대감을 안고 후기 크레딧 받아 결제 갈길 예정이야 찐막 최종의 최종으로 토이 수집을 끝낼 수 있길 바라지만 언젠가 Pom 후기로 또 돌아오겠지 그때까지 다들 즐거운 해피타임 보내길 바라!

저의 기쁨도 같이 보내 드립니다 🍀

🩵A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