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연애라 모든게 거의 처음인데ㅎㅎ
섹스가 너무 걱정돼ㅠ남친은 내가 연애를 오랫동안 안하고 있었는지 모르기도하고.. 나이가 있다보니 당연히 처음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는거같아
키고 작고 뱃살도 완전 많은데 지금까지 옷으로 잘 가리고 다녔어ㅎ 그래서 몸을 봤을때 실망+처음이라 애무도 못함 등 걱정이 많이 돼..
다들 처음에 어떻게했어?
아 참고로 야동보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본적이 몇벙없어
난 개똥똥 고추작은 남친이여도 걱정없이 했었어..내 취향얼굴 아니긴했는데... 첫경험이였고 그땐.. 근데 대부분이 아프다해서 나도 긴장했응데 그렇게 진짜 죽을정돈 아니였고.. 음.. ㅠ
그냥 경험 있어도 새남친 사귈때마다 어색하고 합도 잘 안맞고 그래… 잘 알꺼야. 나도 야동파는 아니라.. 그냥 19금 영화로도 난 충분하다고 생각해…
음 처음은 좀 많이 아프기도 했고 어색했는데 난 좀 본능을 따르는 편이어서 ㅋㅋㅋㅋㅋ 눈앞에 뵈는 거 없이 했어 그래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없쟈나? 서툴게하고 부끄러워하고 그와중에 약간 달뜬? 느낌으로 바라보니까 분위기가 좀 더 부드러워졌던 것 같아. 난 첫경험이 상대방의 배려로 좀 괜찮았는데 자기는 어떨지 모르겠네에
그리고 처음이라면 난 이걸 좀 말해주고 싶은데 음 보통 이런 상황에 대부분 배려심있고 다정하지만 간혹 그 배려심을 못 배운 사람들이 있거든? 예를 들면 사정 후 바로 뒤돌아서 먼저 씻으러 간다거나. 내가 민망해하며 휴지나 닦을 것을 가져다 달라고 했을 때 왜 본인 스스로 하지 않는지 이해 못하거나. 물론 혼자 처리 가능하고 혼자 할 수 있지만 옆자리가 좀 싸하게 느껴질 수 있어. 그럴 땐 그사람이 못배워서 그런 거니까 알려주자. 자기의 감정도 같이 말해주는 게 더 전달이 잘되는 거 같아~ 물론 경험담이야..^^
뭔가 어디에서도 듣기 힘든 조언이라 너무 좋다! 고마워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