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연애하고 작년 12월에 헤어졌거든
근데 아직도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나..
지금 하는 일도 바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정신 없는 와중에도 혼자 적막한 시간만 생기면 생각나..
이제는 막 엉엉 울거나 하진 않는데 숨 쉬듯이 생각나는데 상대도 그럴까 싶구..
근데 막 안좋게 헤어진건 아니었고 그냥 상대가 나한테 크게 잘못한게 몇개 있었어 난 괜찮은데 상대 혼자 쌓이고 쌓여서 이래저래 개인적인 힘듦도 생기고 하다가 일방적으로 그만하자고 했었음..
내가 행복했으면 해서 날 기쁘게 해주려 노력했는데 그 과정에서 점점 자신이 자신같지 않았대ㅋㅠ
헤어지기 전달인 11월 7주년에는 선물이랑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안써주던 편지까지 써서 줬었는데 말이야-
무튼 그랬다구-언제쯤 잊혀질까..사실은 아직까지도 혼자 재회만 바라고 있어ㅎㅠ
싱숭생숭해서 진짜 오랜만에 여기 들어왔는데 익숙함에 주절주절해버렸다
어 글을 어떻게 끝내지..음..그래..자기들아 항상 건강하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