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인가? 3년찬데 겁나 장거리도ㅕ서 맨날 싸우는중..
그냥.. 오래 사귄만큼 추억 많은것도 있고 우리는 서로 좀 많이 의지하고있거든. 가정사가 둘다 복잡해서 힘들 때 서로서로 버팀목이 되어줬었어. 물론 지금도 그렇고. 사실 한번 헤어진 적 있었는데 그때 둘다 제정신을 못차리고 살다가 한번 얼굴봤는데 너무 안심되고 아늑해서 여기가 내가 있을곳이구나 싶었어. 얘도 나 보자마자 끌어안고 얼굴 부비적댔고ㅋㅋ 그때 이제 서로에게 서로가 없으면 안된다는것도 알았고 옆에 서로가 있는게 당연해져서 떼어낼 수가 없는거야. 이제 얘가 없으면 못사는걸 아니까? 뭔가 되게 장황하게 설명했는데 사실 그냥 별거없어. 그만하고 싶다가도 얘가 웃는 모습 떠올리면 보고싶다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그래ㅋㅋ
의지가 되는 관계면 정말 놓지 못할것같아 난 같은문제로 반복되는게 지쳐서 의지도 안되고 혼자있을때가 더 걱정이 없어서 그런가봐..혹시 자기는 싸우는게 동일한 문제얌?
동일할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어!
난 6년 연애하고 결혼해서 2년차인데 난 잘 유지중 갓 태어난 애기도 있는데 우린 아직 알콩달콩중,,,ㅋㅋㅋ 전우애일때도 있지만 그래도 매일 사랑한다고 하고 관계도 자주하고 남편 일가면 카톡이랑 전화도 연애때처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