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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1.02

6살 차이나는 남자친구랑 잘 만나구 있었어

근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그만 만나재
남자친구도 내가 많이 좋은데, 올해 남자친구한테 정말 중요한 해라서
(개인적인 일에 관한 거라 자세하게 얘기는 못해줘.!
하지만 부담과 압박이 많이 생기는 일이라
나도 이거는 냉정하게 생각해도 공감이 되더라고..)

자기일에 집중해야할 시기인거 같다고 판단이 들고 자기가 나중에 자리찾으면 그때 다시 생각해봐도 될까? 하고 얘기를 해주면서 괜찮으면 나중에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충분히 알겠다고 하고 그만 만나게 됐어

솔직히 나도 헤어짐에 있어서 정말 좋으면 나를 더 먼저 생각했을 꺼라 생각해.
근데 괜히 나 혼자 지금 희망고문 하는 거 같아..
솔직히 힘들어

진짜 너무 잘 만나고 있었는데
만나기 전에 오빠가 그런 얘기 한 적은 있었어.
자기 일이 조금 더 자리가 잡혔으면 좋겠다고
그거에 대해 생각이 많다구

그래서 내가 그걸 애초에 알기에 깔끔하게 보내줄 수 있었던 건데, 그냥 생각이 너무 복잡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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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이해하지만 결국 자기를 포기한 거니까.. 복잡하다! 나는 복잡할때는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도움이 되더라! 복잡한 남의 사정 생각 그만하고 나는 이제 어떻게 할까? 차였고 이제 남이고 나도 내 삶 살아야겠으니까! 솔직히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 가능성도 열어두고 사귀는 동안 못한 하고 싶었던 일들도 자유롭게 하고!! 적당히 슬퍼하고 나는 내인생 살아야지!

    2023.01.02좋아요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치 !!! 내 가치를 더 올리다보면 또 거기에 맞는 사람이 분명히 올 꺼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있어 !! 차라리 냉정하게 마음이 없다고 말해줬으면 좋았을 껄 괜히 희망만 품게 되더라구.. 솔직히 지금 제일 힘든 건 나한테 저렇게 말해주고 나중에 아예 얼버무려지게 살게 될까봐 그게 가장 불안한 거 같아 너무나도 괜찮은 사람이였고, 마지막까지도 괜찮은 사람이였어서 타이밍이 너무 아쉬워

      2023.01.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뭐가됐던 자기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일을 택한거니까 ..! 어쩔수없지머..

    2023.01.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항상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냉정한 성향이 있던 사람이긴 했어 ,,ㅋㅋ

      2023.01.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전남친이 너무 이기적인거 같음. 6살 차이나는 연하한테 나는 지금 상황이 안되니까 나중에 만나라는거 자체가 잘 이해가 안가네. 그리고 6살 차이면 헤어지길 너무 잘 했다!!!

    2023.01.03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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