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연애 한달전에 내가 끝내버렸어
크리스마스 이브때 헤어졌는데 20대의 대부분을 한 사람만 만난거였어서 너무 공허해

이전에도 몇번의 헤어짐과 만남이 있었기에 회복을 좀 빨리하고 있는데 새로운 사람에 대한 기대나 희망을 잘 못느끼겠어

내가 매력이 있는 외모도 아니고 성격도 툴툴해서 썸타본적도 없는 성격이고... 다른 누군가와의 연애 생각도 해본적이 없어

힘든데...너무 힘든데...상대방은 헤어짐 이후 연락이나 문자조차 없더라......싸우다가 정말 지쳐서 울면서 헤어지자고 했거든.... 그냥 다른 연애처럼 깔끔하게 할말 다하고 헤어졌으면 하는데 그런것도 없이 6년연애가 너무 허무하게 끝났어.

이게 맞는걸까.....

재회라도 해볼까, 아니면 문자라도 보내볼까 하는데...말이없는 상대방이 나쁘게 느껴져서 아무것도 못하겠다...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