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된 파트너 있는데
서로 애인없고, 연애생각은 없는데 외로워서 만난다는 가치관(?)이 똑같아서 만났어
fwb로 데이트는 안해봤는데 그냥 연인처럼 애정표현하고 카톡도 매일하고 암튼 연애하는거처럼 행복했는디
최근에 우연히 파트너 씻을 때 잠금화면에 디데이가 있는거 보고 8-9년된 여친이 있다는걸 알았어.
그날 현타와서 그만만나자고 여친있는거 안다고 했지.
그랬더니 엄청 잡더라? 나 좋아한다고.. 정인줄알았는데
그냥 좋아하는거라구...ㅋㅋ...나도 다 알지 내 몸때문에 저러는거...
울 집에 있는 옷도줘야되고 마지막으로 밥한번만 먹자해서 만나고 다시 연락하다가 그냥 또 똑같은 짓하고 있어;
진짜 그만둬야지,,,
근데 내년하반기쯤 결혼 생각 있다더라..?ㅋㅋㅋㅋㅋㅋ
뭔가 배신당한 느낌이라 내 시간아깝고 한심한 짓인거 아는데 그 여자친구분한테 말하거나 들키고 싶은거야
둘이깨지게하고싶어서 ㅋㅋ ㅠㅠㅠㅠㅠ
하 진짜 나쁘고 한심한 마음인거아는데.....
진짜 나도 짜증난다ㅠㅠ 그렇다고 파트너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는건 아냐...그냥 배신감+질투?

근데 파트너에 대해 아는건
용인살고,92?93?년생에, 대기업다니고, 본가는 대전,
17년초부터 여친이랑 사귄거, 혼자 사는 아파트 이름 , 파트너 폰 번호뿐이고, 인스타 페북 다 하는거 아는데 계정은 못찾음 ㅠㅠ
여친를 알아낼 방법이 없네ㅠ!!!!! 좋은방법없을까!??
그리고 내가 이러는거 너무 한심하지...?!ㅜㅜ하
난 왜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