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일 정도 사귀었고 400일정도까진 진짜 일주일에 6번은 만났어 그땐 헤어지자마자 보고 싶고 맨날 같이 있고 싶고 행복만 했는데 요즘은 각자 일이 바빠서 금 토만 만나고 일요일엠 각자 할일해
이틀만 만나는데도 평일엔 딱히 보고 싶단 생각도 안 들고 오랜만에 만나면 별로 재밌지도 않고 말도 많이 안해
근데 또 어젠 엄~청 좋고 뽀뽀백번하고싶다가도 오늘은 또 싫고 하는 말마다 짜증나고 그냥 집 가고 싶어져
헤어질 때가 된 건지 권태기는 아닌 거 같은데 내가 걜 사랑하는지 모르겠어 노력해야겠단 의지도 없고 말도 곱게만 안 나오고
장기연애 한 언냐들 조언 좀 주세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게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