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있고 가족도 있고 취미생활도 있는데… 외로움을 각오한다는 시점에서 연애나 결혼을 안하면 무조건 외로울거다라는 말을 긍정하는것같애.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지만 고독하고 그게 만약 힘들다면 당연한 건 아닌 것 같아… 꼭 결혼만이 외롭지않은것도 아니고 결혼했다고 외롭지않은것도 아니구 외로움과고독은 충분히 다른걸로 대처할 수 있으니까 비혼은 외로움과 고독을 각오해야한다는 말은 조금 슬픈거같애 ㅜㅜ

진짜 외롭다고 가스라이팅하는 컨텐츠 볼때마다 열받아 자기가 30중반인척 비혼이랬지만 결혼 사실은 하고싶은척 마케팅하는 것들도 싸그리 짜증...ㅠㅠ

근데 연애하고 결혼한다고 안외로운건 아닌데 참..

미디어에서 비혼 여자들 외로움에 몸서리치고 사실은 남자 못 잃어서 누구보다 결혼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우습게 그릴 때마다 같잖고 의도가 너무 저열해서 웃김 실제로 내 주변 비혼 여성들은 커리어 쌓고 돈 모으고 여행 취미생활하느라 바쁘고 행복하게 살고 통계상으로도 50대 미혼여성 행복지수가 기혼여성 미혼남성 기혼남성이랑 비교해서 제일 높은데

결혼해서 안외롭니 늘행복해라고 되묻고싶더라고 나중에 외로워서 어떡하니 하고 멘트던지는 사람들 볼때마다 나는 인간은 원래 외로워^^ 하고 멘트차단하곤해.. 아무리설명해줘도 내말을 들을 생각은 없고 그냥 본인설파가 주목적인 사람들이 대부분 그런얘길 꺼내더라고.. 정말 외로울까봐 걱정해주는건 아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