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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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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애기동백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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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데이트폭력을 당한 이후로 진지한 관계를 갖고 싶은 사람을 한달 조금 전에 알게 되었어. 그사람은 외국인이고 나는 한번도 외국인을 만난 적이 없었어.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았었어. 웃는 모습, 차에 노래틀고 춤추거나 따라부르는 모습, 따뜻했던 손길 모두 말이야. 살아온 환경, 성격, 문화차이, 서로의 우선순위도 다르지만 이해하려고 늘 생각하고 노력했어.
그사람은 내 생일을 알고 있었고 그날이 지난주 일요일이었어. 우리는 일주일 넘게 서로 일이 바빴어서 못 만나고 카톡으로 얘기만 하고 있던 차라 그 날에 나는 솔직히 얼굴이라도 잠깐 보자고 할 줄 알았어. 근데 생일축하한단 말도 못 들었어. 나는 밤에 퇴근하고 그동안 속상했던 일들과 pms가 함께 밀려오는 바람에 울면서 집에 갔어. 집에 가서도 울었어.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사람에게 연락을 했어
‘널 만나면서 행복한 순간도 많았지만 힘든 순간도 정말 많았어.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고 널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라고 보냈어
이렇게 보낸 거 정말로 후회안해. 지금도 변함없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사람이 너무 보고싶어. 누군가는 연락을 해보라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연락하고 만나면 내가 또 상처받을텐데 난 상처받기 싫어.. 어떡하지 정말로 시간이 약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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