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일 조금 넘은 20초반 동갑 커플이야
남자친구는 항상 집 앞까지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고 일 끝나도 데리러 오고 배려 넘치고 나부터 생각해 주는 사람이야
근데 나는 이런 행동들이 요즘은 고맙기보단 미안한 마음이 더 커
권태기라기엔 애매한 것 같고 좋긴 한데 요즘 내가 예민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남자친구가 나한테 너무 서운해 해
연애 초반엔 다 이해해 줬다면 지금은 조금만 거슬리는 언행이나 행동을 하면 짜증이 확 나 이래서 화냈다가 또 미안해 하면 내가 넘 심했나 싶어서 미앙해지고
무한반복이야ㅠ 왜 이러는 걸까 어떤 해결 방법이 없을까?
이 시기가 지나면 조금은 괜찮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