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가 넘은 여자를 만나면 그 여자의 마음은 이미 수 많은 사람이 붓질을 하고 지나간 검은색 도화지가 되어버린 상태다. 내가 파란색을 칠해도 이 여자는 그걸 제대로 느끼지 못해. 서운하게해도 그만, 기쁘게해도 별로 안기뻐해.
그래서 이 나이 때쯤 된 여자들이 자주 하는 말이 " 그냥 편한 사람이 좋아. 감정낭비하는거 질색이야." ... 이 여자를 지나쳐간 수 많은 남자들의 경험들과 비교한 뒤 더 감동적이여야만 이 여자의 마음에 떨림이 오는데 그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검은 도화지에 색을 칠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고 힘든 일이다.
30세가 되었을 때 내가 흰 도화지에서부터 차곡차곡 그려간 나만의 그림인 여자와, 이름도 모를 남자들이 수 없이 지나쳐가면서 슥슥 붓질하고 남은 거무죽죽한 젖은 도화지의 여자. 너에게는 같은 30세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남자에겐 당연히 다른거야.
친구가 보내준 글인데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생각해 자기들은?
아까 처녀성 어쩌고 한 자기랑 같은 사람이니?
한국남자처럼 말하네
걍 남자 많이 만나본 여자 후려치는 거 같아서 기분 더러운데 왜 마음이 아픈 거야
생각이 진짜 낡아빠졌다 이 글 지은 사람은 무슨 저승길 앞둔 사람같이 느껴짐ㅋㅋㅋㅋ
헛소리도 정성스레 써놨네ㅋㅋㅋ
난 솔직히 여자 많이 만나고 다닌 한국 남자가 더 더럽던데 30살 지나면 먹 머금고 축 처진 꺼먼 장지 되는 건 한국 남자인 듯
혹시 남사친이 한 말이니? 여자를 사람이 아니라 도화지 취급하는 애랑 왜 친구하는 건지 모르겠당,, ㅎ
지랄ㄴ
서론이 길어질수있지만 한마디 하자면 ㅎ 남녀불문하고 30세부터 인생시작이고 파란만장한일 시작이라고 생각해 그래 검은색 도화지라고 치자. 검은색으로 그림 못그릴일 없잖아 ㅎㅎ 나같으면 흰색크레파스라도 칠해서 내 안에있는 모든걸 표출할꺼야 ㅎㅎ 막말로 반고흐 명화중에서 드뷔실 달빛이라는 그림도 어두운 배경인데 세계 명화로 꼽히는 것처럼 나는 하나하나 예쁘게 그려볼꺼라고 생각하고 반박할듯 ㅎㅎ
ㅋㅎㅋㅎㅋㅎㅋ 거무죽죽일지 컬러풀일지 누가 정하는건뎈ㅎㅋㅎㅋㅎㅋㅎ 조낸 웃기다...
이런 생각하는 남자는 지인으로도 두고싶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개소리라고 생각해
검은색을 왜 나쁘게 표현함..? 거무죽죽이라느니 젖은 도화지라느니. 모든 색을 흡수할 수 있는 색인게 얼마나 매력적인데. 검정색에서 깊이를 볼 줄 모르는 얕은 인간이구만 ㅋ
가끔 남자가 어떻게 꾸역꾸역 꼭 바퀴벌레처럼 들어온다던데 혹시 남자는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