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소음순 비대가 심해서 한쪽만 길게 늘어져서 다리 모으고 있어도 툭 튀어나오고.. 튀어나온 부분은 속옷에 자꾸 쓸려서 까맣게 색소침착되고..ㅠㅠ 너무 보기싫고 신경쓰여서 수술도 찾아보고 그랬는데 그러던 중에 정말 나랑 잘 맞고 좋은 사람 만나면 그런 부분은 전혀 신경 안쓰고 사랑해주는 것 같아! 자기도 좋은 사람 만나서 그런 고민 생각도 안들게 사랑 듬뿍 받았으면 좋겠다🫶🏻

나도 서른에 첫경험했는데 운동을 꾸준히 (필라테스, 헬스, 요가, 스쿼시 여러가지 도전했어) 하니까 체력도 오르고 자신감도 올라서 자기도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로 운동을 조금씩 해보면 좋을 것 같아! 색소침착은 나도 너무 고민이라 병원갔는데 의사, 간호사가 이 정도는 누구나 다 있다고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고..? 레이저시술 20회는 받아야되니까 그냥 살라고 하시더라...ㅎ 자기도 너무 걱정되면 병원가보고 평균보다 심한 거 같으면 시술 받아봐요 :)

나두 늦다면 늦은 20대중후반에 첫 관계했어. 코로나 이후로 살도 급격하게 쪘고, 엉덩이 튼살 엄청 심해서 내가봐도 징그럽구, 팔쪽 피부 닭살 엄청 심하고, 가슴아래랑 사타구니 색소침착도 심해. 한번도 내 스스로 예쁘거나 섹시하다고 생각한적 없고, 운동 꾸준히 해왔지만 내 몸을 좋아한적이 한번도 없어ㅠㅠ 근데 지금 남자친구 만나고 다 달라졌어! 내 자신도 사랑해주지않던 내 몸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났거든. 처음엔 왜 날 이렇게 좋아해주나 신기할정도였어. 하루하루 자기 자신을 잘 채우면서 살다보면 내가 가진 내 모습을 그대로 사랑해주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거 같아. 너무 걱정말구 꼭 좋은 사람 만나길바래💞

색소침착 전혀 신경안써도 돼 진짜 그거 가지고 뭐라하는 애들은 그냥 뇌에 야동만 든 사람들이얌 ㅎㅎ

난 첫경험은 26살에 했고 그 이후로 섹스는 여러번 했지만 할때마다 내 몸이 신경쓰여서 온전하게 집중을 해 본적이 없어.. 최근에야 섹스에 집중하고 내 몸을 받아들게 된거같아. 섹스하게 되면 내가 느끼는 감각에 더 집중해보면 좋을거같아!!

나도 색소침착 + 소음순 비대있어서 수술도 고민중인데..., 그래서 연애 전에 항상 고민하고 콤플렉스가 많았어. 근데 지금 만나고있는 남친은 그런거가 아예 안보이나봐 ㅋㅋㅋ 그냥 마냥 예쁘고 야하다고 엄청좋아해... 사랑하면 진짜 다 좋아해주는거같아! 자기도 너무 걱정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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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첫 경험을 22살 때 했는데 부끄럽지만 당시에는 내 생식기를 바로보는 시도조차 안해봤어. 자기는 자기몸을 바라볼 줄 알고 돌볼줄 아는 멋진 자기였구나🫶 첫 경험 이후에 내 생식기를 보게됐는데 첫사랑 친구가 날 많이 사랑해줬어서 내 생식기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안들었던 거 같아. 이렇게 자가검진하는구나~ 이렇게 생겼구나~ 이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