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30대 초반인데 아직까지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
연애를 신경 쓰기에는 취업이 너무 중요해서 포기한 것도 있고, 마음에 들었던 상대들은 다 만나는 사람이 있었어.
취업하고 나서 소개도 받아봤는데 단순하고 가볍다는 생각도 들고, 남자를 알면 알수록 나는 여자가 인간적으로 더 좋다거나 아무나 못 만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데 나이가 있다 보니까 남들이 다 하는 거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속상하기도 하고, 나랑 진짜 마음 통하고 잘 맞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
차라리 내 기준에 맞는 사람이 안 나타나면 불안함이라도 없었으면 좋겠는데 왜 이렇게 공허?허탈?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뭔가 우울한 감정이 드는건지 ㅜ
사주같은 거 보면 33살에 첫 연애하고 38살에 결혼한다 이런 말도 들었는데
그게 납득이 가는 나이라고 느끼면서도 남들은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이렇게 어려운지 답답해.
그냥 심란해서 적어봤어
아무 말이나 해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