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성 성∙연애 고민 필수앱 자기만의방2천 개의 평가
4.8
비밀 정보 열어보기
logo
menu button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4.01.22

30대 중반 성경험 없는 모솔이야.

20대 때 썸 두세번 말고 연애경험은 없어.
집은 기독교에 엄한 편이었고,
여중여고, 여초전공, 여초직장에
공부하고 일하느라 바쁘긴 했는데 흔한 핑계지.

외모에 대한 자존감도 낮아.
10대까지 고도비만이었고
20대에 정상수준 갔다가 30대에 다시 원상복구...
건강 생각해서 최근 약 20키로 감량했지만
아직 더 빼는 중이야.

외모 말고도 내면, 성격, 재능, 성취 등
사람에겐 다양한 매력이 있는 걸 머리로는 알아.
근데 나조차도 상대방 외모를 안 보는건 아니니까,
내 외모는 남자들 스타일 아니라 단정 짓고
다른 내 장점들을 잘 생각 안 하게 되더라.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한다 해야겠지.

연애와 성관계에 대해
너무 큰 환상으로 시작을 못하거나,
오히려 안 해봐서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도 같고,
모솔이라 자연철벽 쳤거나,
상대방 마음을 알아채지 못했을 수도 있구.
누굴 만나기 위해 노력을 안 하는것도 맞긴 해.
(집, 직장, 헬스장이 행동반경 다라서)

사실 집이든 밖이든 혼자서도 잘 노는 I 야.
성욕은 가끔 자위로 풀지만
성관계는 또 다르니 궁금은 해.

자기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고, 하고 있어?
현실을 받아들이고 여전히 솔로로 살고 있든
솔로탈출을 했든 방향과 상관없이!

나이무관 연애선배,
인생선배로서 한마디 남겨줘도 고맙구💜

0
15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rightArrow
arooo-tip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보세요. 글쓴이가 좋아요를 누르면 셀렉트샵에서 구매 가능한 크레딧을 드려요!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20대 후반인데 예전의 나랑 비슷한거같애. 혼자서도 잘놀고 친구들 만나는것만으로도 바쁘고 재밌고 누구 만나려하지도않았고... 그러다 같이 알바하는 동생이 친구를 소개시켜준다는데 술자리에서 거절을 못했다가 지금 남친을 만나게됐어. 거진 2년 가까이 만나고있고 남친은 나를 너무 좋아하고 애정을 주고 내가 이런 사랑을 또 받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어. 근데 틈만나면 전화해서 잠들때까지 전화하고

    2024.01.22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최근까지도 무조건 일주일에 한두번은 만나오면서 너무 지치더라구. 나는 몰입해서 배우고싶은것도 많고 온전히 내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싶은데 그러질못하니까 나를 잃는기분.

    2024.01.2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게다가 남친과 내 가치관 신념도 많이 다르다보니 결국 끝날 관계를 정으로 붙들고있다는걸 알게되어서 서서히 정리하려고 하는중... 내가 외로울때 가벼운마음으로 발을 들였다가 너무 질질 끌어버린것같아. 관계를 시작할땐 신중해야한다는걸 깨달았어.

    2024.01.2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너무 공감가는 얘기다. 특히 가치관과 신념은 어떤 관계에서든 고려 안 할 수 없으니까. 신중한 시작 기억할게. 그리고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것 마음껏 해보자. 나눠줘서 고마워 자기🩷

      2024.01.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이제 20대 후반에 접어들었는데 아직 솔로야! 학생때는 연애에 관심이 아예 없었고 20대 초중반까지는 너무 불안했어서 내 몸뚱아리 하나 신경쓰는데도 벅찼던 것 같아. 지금은 좀 안정적이게 돼서 누군가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조금 드는데 워낙 초초초집순이에 자만추라 만날곳이 없더라고..? 그래서 올해는 연애 좀 해보자 그러려면 밖에 좀 나다니자!를 목표로 계획 좀 세워보려고 해ㅋㅋㅋㅋ 솔직히 그렇게까지 연애를 하고 싶은건 아닌데 내가 너무 나만의 세상에 갇혀 산거 아닌가 싶더라고. 친구, 가족 외의 사랑관계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졌어.

    2024.01.2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는 연애 보단 사랑이 하고 싶은지라 가볍게 누굴만날 마음은 없어서..! 썸이라도 타보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도 좋은 인연을 얻기 경험일거라 생각해! 이렇게 말해놓고 또 집에만 있을것 같지만ㅋㅋ쿠ㅜ 너무 급하게 생각안하고 좀더 삶을 즐기다보면 언젠가 좋은 사람 나타나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

      2024.01.2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내 20대 때랑 너무 비슷하다. 나도 이제야 약간 안정적인가 싶어져서 그런 마음이 든 것 같아. 좋아한다 이상의 감정을 해본적이 잘 없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궁금한 듯. 나 썸 타본지 너무 오래라 ㅋㅋㅋ 나도 좀 분발해야 겠닼ㅋㅋㅋ 긍정적인 말 고마워 자기🩷

      2024.01.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남자친구로 부터 안정감이나 애정을 많이 받아. 가족 이외에 이렇게 안정감을 주는 샇람은 처음이라 의지도 많이 되구. 근데 나는 나 스스로는 안정감을 못 느껴본 사람이라 그 단계까지 스스로 간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안정감을 찾아야하는데 건너 뛰어 버린 기분..?

    2024.01.2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자기 같은 스스로 단단한 사람은 분명 좋은 선택을 할거구 그렇기 때문에 좋은 사람 만날거야..!

      2024.01.23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말 큰 위로된다. 혼자서도 안정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 생각을 다르게 할 수도 있네. 자기도 주체적인 삶 살 수 있어! 고마워 자기🩷

      2024.01.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음.. 나도... 30대 중반..

    2024.01.2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반가워 자기ㅋㅋㅋ😂 자기는 어떤 생각이야?

      2024.01.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나도 자기랑 거의 비슷해 아직 30대에 모쏠이고 아직 경험도 없어 ㅎㅎㅎ 맞아 맞아 필요성을 못느끼는거 같아 ~ 아직까지 혼자 즐기는 삶이 좋은거 같아서 그런거 같아 ㅎㅎ

    2024.01.3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니까! 나도 필요성을 그간 못 느꼈던 것 같아 지금은 호기심과 경험? 근데 또 막 상 하려니 잘 되진 않지만 ㅎㅎㅎ 조급해하 지 않지만 여기 자기들이 해주는 얘기들 생 각하며 지내보려구

      2024.01.30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