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자기들한테 물어볼게 있어서
29이니 곧 30이라 카테고리 30해도 되겠지?
난 남자친구랑 소개로 만났고 난 29살 애인은 34살이야
만난지는 2달되었어
남친은 좋은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랐어 생긴건... 음... 솔직히 못생겼어ㅋㅋㅋ
그치만 성격이 좋고 참 좋은 집에서 자랐구나 싶을만큼 긍정적이야 타인의 단점을 안보려 노력하거든
어른스럽고 능력도있어 그점에 반했고
나와는 다르게 긍정적이고 외향적이야 나한테 참 아까운 남자지...
그래서 미안해
난 가정환경이 안좋아
아빠는 몸이 안좋고 예민하셔 엄마는 나한테 집착을 하는지 10시만 넘어가면 전화하고 싫어하셔 그래서 남친이랑 키스만 해봤어ㅋㅋ
우리아빤 잠을 잘 못주무시는데 그래서 대부분 기분이 안좋아
특히 안좋은 날에는 술마시고 고함지르고 폭력적이야 아니면 참 좋은 아버지이자 남편인데...
가정환경도 환경인데 난 우울증이 있어
약이 없으면 잠도 잘 못자 누가 문여는 소리에도 깰만큼 예민해
한번씩 자해도 해 ADHD도 있고
약이 없으면 생활이 힘들어
많이 충동적이고 한번씩 신경안정제가 없으면 숨이 안쉬어지고 그자리에서 자해해야할만큼
이 이야기를 남친한테 해줘야할까?
너무 착하고 좋은사람이라 만나고 싶은데
그러면 안될것같고... 남친 나이도 나이인만큼 빨리 결정하게 말해줘야하나 싶어
다 털어놓고 결정을 기다려야 할까?
아니면 좀 더 있다가 1년이나 반년 후쯤에 알려줘야할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그냥 가볍게 만나보다갸 사이가 깊어지면 해도 될 얘기 같아 지금은 그냥 그만 만나자는 말로 밖이 안들릴듯
그치? 조언 고마워 요즘 좀 힘들어서 고민하고 있었거든
응 굳이 싶어ㅋㅋ 뭐 서로 결혼전제로 만나볼래? 이런 얘기 들으면 말해봄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