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가까이 만난 애인이 바람폈어...
1000일 되기 이틀 전에도 모텔 갔다 오고
설연휴 내내 본가 가있는다고 해놓고 그 사람 집에서 있었더라
잠도 안 오고 눈물만 나와... 난 며칠 동안 그것도 모르고 계속 아파서 혼자 끙끙 앓고 있었는데 걔는 그러고 있었다는 게 너무 화나
살면서 이렇게 사랑 받고 사랑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깊이 사랑했던 사람인데...
헐.. 너무 허탈하겠다 그럴거면 차라리 자기랑 헤어지고 그러지.. 너무 못난 사람이다 더 길어지기 전에, 결혼하기 전에 알게 돼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정리하자 자기 너무 힘들겠다..
따뜻한 말 고마워... ㅜㅜ 너무 힘들구.. 아직 마음 정리를 못하겠어 ㅜㅜ 그치만 힘내볼게 격려해줘서 정말 고마워
응 정리 되는 거랑 별개로 그사람은 끊어내는 게 맞는 것 같아 자기를 위해서ㅜㅜ 많이 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