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사귄 남친이랑 저번주에 날씨 좋을때 바다 갔다왔고 처음으로 거사를 치른 날이었는데
평소에 키스할때 가슴만지는게 뭔가 자꾸 그러한 분위기가 될 것 같고...
나도 연애는 학생때 밖에 안해봐서 어색 민망한거야
그래서 차라리 허리를 끌어안거나 손 꼭 잡고 했었어
그래서 그런지 남친이 내 가슴보고 놀라...
아마도 업어주다가 조금 닿거나 한 거 말고는 거의 처음 만져보는 걸 거야
자기는 내가 a정도라고 생각했다고 하는거야
(꽉찬 b~남는 c정도야... 어떤 브랜드는 b를 사면 맞고, 어떤 브랜드는 b를 사면 좀 작았어)
그정도가 평균이고 마른편에 가까워서 그런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만지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커서 행복해하는게 묘하게 킹받아
원래도 안광이 있는 편인데, 그날은 거의 초롱초롱한 짱구 눈빛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