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7살인디 이번에 사귄 남친이랑 처음 하게 될 것 같앜ㅋㅋㅋㅋㅋㅋ><
긍데 이슈가 발생해버렸어 쟈기들,,,,ㅎ

여행가기 전에 이런 저런 얘기들하면서 당연히 내가 처음인거 알게됐고 굉장히 좋아하더라ㅋㅋㅋ
긍데 내가 예전에 고3 때 서터레스랑 급격 체중 증가때문에 다낭성난소증후군 의심된다고 하셔서 피임약 먹은 적이 있거든? 그때 이후로 생리 주기가 스트레스 받으면 좀 미뤄지고 하는 편이야.
근데 이번에 회사에서 서터레스 받아서 또 생리가 미뤄졌단말이지, 그래서 오빠한테 여행가는ㄴ 계획 얘기하면서 말했는ㄷ데 엄청 저거에 대해서 찾아보더니 이건 치료해야한다면서ㅋㅋㅋㅋㅋㅋ 같이 병원 가고 피임약 처방 받았거든?
근데 여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한거야ㅎ
피임 확률 얘기하면서 콘돔보다 경구 피임약의 임신 확률이 더 낮다. 먹는게 더 높다. 이런 팩트 얘기하면서 여자들 중에도 콘돔 끼고 하면 더 아파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소릴 하는거야 그리고 처음인데 왜 고무를 넣고 싶냐고 그러더라,,?ㅎ 아니,,,그래서 일단 내가 뭐가 좋은지 잘 모르니까 이러면서,,ㅎ 나는 솔직히 내가 아는 지식과 여러 주위 조언?으로 보면 보통 콘돔 쓰면 경구피임약 안먹는 분들이 많고 이중피임이 흔한건 아니라고 알고 있긴한데..흠...
모르겠어 처음이라서 무서운 것도 있고 이전 연애가 이런 문제 때문에 안좋게 끝난것도 있거든..
무튼 이럴때 어떻게 설득하면? 말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