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첫 연애인데 연애 한달만에 사후피임약 먹었고 백일 갓지난 지금은 헤르페스 걸렸다… 이사람이 처음이라 나는 다 경험이 없었는데. 헤르페스도 입술 주변에 난거 나한테 오랄애무해주다가 성기에 발현된 것 같아. 입술 주변에 난게 헤르페스고 전염성이 있을거란걸 몰랐어.. 화장실 갈때마다 너무 아파. 나도 무지했던거 인정하지만 그 사람에겐 너무 화가나. 생일겸 백일 여행으로 갔던 여행에서 걸려오니까. 이 연애 괜찮은건가.. 다정하고 안정적이라 좋았던 사람인데 연애시작한데 갑자기 후회된다
그러게 진짜 속상하겠다. . 남친이랑 이문제관해서 제대로 얘기 해봤어?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쳐나갈지만 생각하자. 너무 자책하지 마 너의 잘못이 아니야. 그 미친놈 잘못이지. 답은 과거에 없어. 얼른 나을때까지 그사람한테 확실히 책임지라고 하고 다 낫는 순간 헤어지자.
일단 의사쌤이 육안으로 헤르페스라고 진단하신거라서 Std 검사결과 나오면 제대로 말해보자고 한 상태이고. 뭐라고 책임지라고해야할지도 모르겠어… 원래 관계 전에도 성병 검사 받고오라해서 다녀왓을 때 검출된거 없다고 했었는데 뭐라해야할까
입술헤르페스랑 성병헤르페스랑 다른 바이러스라던대
근데 구강성교로 요즘은 1형이 외음부에서 발현되기도 하고 2형이 입술주변에서 발현되기도 한다더라고..
그렇게까진 몰랐네 나는 다르대서 안걸리는줄 알았는데 너무 속상하겠다ㅠㅠ 처음은 무지한데 그래서 생기는 변수들이 참 속상한거 같아 내가 알면 했겠냐구 ㅠㅠㅠㅠ
그니까.. 본인은 어렸을 때부터 피곤하면 가끔 입술에 뭐 나는게 헤르페스인줄도 몰랐다고 하고. 전염성이있는줄도 몰랐다고 하고. 이걸 뭐라고 탓하며 짜증내고 헤어질지 아닐지 고민해야할지도 모르겠어 하….
맞아 내 친구도 종종 입술에 나는데 헤르페스라했어서 꺼려지긴 했지만 딱히 나한테 옮진 않아서 빨대도 조심하진 않았었거든 자기 남자친구도 억울하고 미안하겠다 나쁜 의도는 없었는데 의도치않게 피해자만 생긴격이라 더 속상해... 성병검사도 하고만난거라고 하니 할수있는건 해보고 만난거라 ㅠㅠ
우선 검사결과기다려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