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23살 29살 썸붕인데 (진도 다 나감)
상대가 서로 확신을 가질수있을거라고 생각햇는데
성향 차이 ( 내 남사친이나.. 술 연애 스타일) 때문에
만날수록 혼란스러워져서 차라리 일찍 끝내는게 맞을것같다고
이런식으러 스킨십까지했으면 책임져야했는데
미안하다고 연락이 와서 전화로 웃으면서 좋게끝냈어
근데 지내는 동안은 식는과정을 눈치챌 새도 없이
너무 잘해주고 챙겨주고 정말 좋은사람같아서 나도 노력했거든..
근데 친구일때 대화나눴던 연애스타일이 정말 반대였어
나는 친구들이 많고 술약속도 자주 나가고 연애관계에 좀 쿨한 편이라면
오빠는 자기는 집착이 많아서 스스로 힘들었다 여사친도 아예없고 연애 관계에서 생각이 넘 많아 스스로를 갉아먹는다 이랬었거든
근데 이번에도 끝낼때 자긴 생각이 너무 많아졌다고 해서
내 스스로는 이유가 여기있다고 생각하고있어
물론 나이차이 •• 이직 준비 때문에 현실적인 이유도 있을 것같아
아글고 내가 먹뱉이라고 생각안하는 이유는 만나는동안 진심으로 사랑받았다고 생각해서였어!!
연락끊고 상대가 게시물도 정리하고 나한테 스토리 숨기기는 해놨는데 맞팔은 되어있는 상태고..
오늘 게시물에 매년 11월은 요상해 라는 문구로 사진도 올렸다
미련이있어보여???
헤어졌지만 난 이사람을 정말 놓치기싫고 (물론 놓친거지만)
나한테 마음이있는데 이성적으로 끊은것같은데 (물론 자의식과잉일수도. ㅎㅎ)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 재회할수있을까?
일단 지금은 조금 힘들어서 스토리 아예 안올리고 있어
일주일 넘게
상대는 내 외적인 모습을 좋아해서 소심해도 오래 다가왔었어
어떤식으로 해야할까 도움 좀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