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이고 외국에서 산 지 10년 넘었는데 이상한 외국인 남자 많음… 한국인 이상한 남자 많은 것만큼
근데 얘네는 티가 안나 겉으로는 여자들 인권 중요하다 페미니즘이 필수다 하면서 속으로는 여자는 애낳고 일 그만두고 가정에 전념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애들 많은 거 같음
혹시 외국 살아본 자기 있어? 이거 나만 느끼나 마초성향이 강해서 그런가 센척하고 여자 지켜주고 하면서 속으로 여잔 어짜피 약하고 열등하다는 걸 깔고 있는 것 같음
처음엔 안보였는데 20살때부터 점점 보였던 거 같아 이거 느낀 자기들 있을까 혹시
음 사회마다 가부장제가 작용하는 방식이 다르긴 한듯…. 근데 겉과속이 그렇게까지 다른 사람들이 많다고는 안 느꼈어. 우리나라에도 일코하는데 알고보면 여혐인 사람들 있듯이 그런 사람들도 있다~ 정도? 기본적으로 페미니즘이나 섹슈얼리티 관련해서 논의 자유롭게 하고 이런저런 얘기가 가능한 분위기라 나는 편했어
음 난 미국사는데 해외는 워낙 땅덩이가 크니까 주마다 분위기가 다를수도 있겠다… 뭔가 내가 느낀 것도 진짜 이상한 말을 한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좀 싸한데? 싶은 부분들이라 아닐수도 있고…!! 고마워 혹시 자기는 어디 살아?
나는 유럽에서 잠깐 지냈었어! 자기처럼 오래 살고있는건 아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