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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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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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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10일 사귀고 남자친구 군대 보냈습니다
입대한지 110일만에 처음 만났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다음 휴가를 언제 나올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일단 계획은 10월이라고 하는데..
8월 중순에 1주년이 있어요..
서운한 감정이 들어도 되는거죠..?
이미 다른 분들이 휴가신청을 하셔서 휴가가 밀려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떨어져 있는 이유는 군대때문인데 점점 남자친구가 밉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싫은건 절대 아닙니다. 스무살이 되어 처음으로 대학교에 가게 되며 정신없이 한 학기가 지났습니다. 이제 방학인데 좀 쉬려고 해서 그런지 남자친구의 빈자리가 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 서운합니다.. 8월 말에 동기들이랑 같이 외출 한다고 하네요. 남자친구가 군생활하는 곳은 차로는 4시간도 더 걸리는 곳이라 장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냥 어디에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주변에 곰신이 없어서.. 다들 공감을 해줄 수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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