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1살 인데 고등학교 동창들이랑 거의 다 연락이 끊어졌고 인스타만 보는정도? 그나마 있는 단톡도 조용한데
학교다닐때 2년 같은 반에 친한 남서친이 있는데 연락 안하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나를 좋아하는티를 내고 저번에도 고백 비슷한걸 했어 물론 내가 다 끊어내긴 했지만 약간은 불편해서..둘이서 놀러가자는 말도 많이 하고 만나자는 말도 많이 물론 내가 싫다는식으로 하면 강요는 안하지만..
그냥 연락을 끊기엔 나 힘들때 가장 많이 도와주고 그나마 많이 연락 하는 동창이고 하니까.. 연락 끊으면 고등학교랑은 인연이 아예 끊어지는건 아닌가 싶고 여자동창이 있긴한데 그 친구는 올해 9월에 미국 가서 6년은 후에 온다고 하고.. 연락을 끊는게 맞는걸까?? 참고로 나 남친 있고 고1때 부터 만났어..
아 고민이겠다..ㅜ 근데 만약 상대는 자기를 친구가아니라 그 이상으로 좋아하는거라면 계속 친분을 유지하려거든 딱 정리를 잘 해야할거같아 친구로서 잘 자내보자고! 상대가 오케이하면 상관없지만 그게아니라면 괜히 희망고문일수 있으니까 ㅜ
내가 그런식을 많이 말했어..ㅠㅠ 진짜 대놓고 씹은적도 있는데 갑자기 졸업 하니까 저래.. 학교 다닐땐 안그랬는데 그래서 내가 연락 끊는거까지 고민하는거얌 ㅠㅠㅠㅠㅠㅠ
남사친도 자기 연애 중인 거 알아??
그럼 남자친구 있어서 둘이서 놀러가는 건 좀 그렇다 불편하다고 얘기해줘야 할 것 같아 남자친구도 이 사실 알고 있어?
웅 당연히 이야기 했지 남친은 아직 몰라 ㅠㅠ 말하면 뭔일 날거 같아서 내 선에서 끊을려고 생각중이야..
그래도 남자친구한테 남사친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안 말하고 있다가 나중에라도 남친이 알게 되면 기분 나쁠 수도 있잖아! 그리고 불편하다고 얘기했는데도 자꾸 둘이서 놀러가자는 말 많이 하면 남자친구한테 조언을 구해봐도 좋을 것 같아 이성친구 문제는 애인이랑 같이 해결해야 오해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