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21살 곰신인데 고민이 있어..
우선 남친이랑 나는 1년 좀 넘게 연애했고 남친은 지금 이병이야 가끔 크게 싸우기도 하지만 대화로 잘 풀어가는 편이고 서로 잘 맞아서 나름 순탄하게 사귀고 있어
근데 얘가 군대가고부터 나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는걸 느껴
내가 하는 공부나 일을 군대보다 더 쉬운 일, 나은 일이라는 듯이 말한다던가 연락이 소홀해진다던가 내가 서운함을 표현하면 변명만 한다던가 등등 큰일은 아니지만 일상에서 우리의 사랑이나 연애의 미래를 의심하게 하는 태도를 보여
군대가 힘들어서 그런걸까 아님 나에 대한 마음이 식은걸까
이 문제도 잘 풀고 넘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고 나는 내 남친이 조금 애같아도 착하고 순해서 진국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까 내 판단도 못 믿겠어..
다들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