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살인데 어디 여행 가 본 적도 없고 외박해 본 적도 없어... 제대로 놀아 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성향이 그렇기도 하고 친구도 없어서 ㅎㅎㅎ 이렇게 사는 거 별 생각 없다가 막상 다른 사람들 찐친이랑 여행 다니는 거 보면 너무 부럽더라... 인생 잘못 살아온 거 같고 그냥 다 현타오더라고 ㅠㅠㅠㅠ 어떡하지 다 친구 많은 거 같고 행복해보여 혼자가 편하지만 외로움 잘 타는 편이라 남들이랑 비교가 많이 되는 거 같아..... 혼자서도 잘 지내는 법 없을까 지금의 내가 너무 불쌍하고 초라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