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인데
부모님이랑은 원래 바이 커밍아웃 한 뒤로 크게 싸우고 나 두들겨맞는 바람에 사이 안 좋았어 특히 외조부모님이 아직도 엄마 사생활 간섭을 심하게 하시는 편이라 그 영향이 나한테까지 와
통금 12시에 외박 절대 안되고... 그마저도 12시 지켜 들어오면 백퍼 싸워 왜이렇게 늦게 다니냐고
머리 짧게 자르면 니 머리카락은 니 머리 아니고 내 머리인데 왜 허락 안 맡고 자르냐 화내시고... 식구들 다 모이면 밥 먹는데 얼평하고
남자친구랑 있어도 11시 이후론 오분간격으로 전화와서 받아야하니까 갈수록 서로 민망해져
싸우고 들이받고 아무리해도 개선 방안이 없다
진짜 누구 하나 죽어야 끝나나... 미안 쓸 데가 없어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