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은 다사다난한 해였어.
어느 해는 무난히 흘러갔냐 하면 그것 또한 아니었지만 2024년은 연말까지 방심의 끈을 놓치 못했지..
사람들이 여느때보다 긴장의 끈을 팽팽히 당겼고 그 사이에서 우리들은 각자의 삶을 지켜내려 참 노력했잖아.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게 일상인데 올해도 잘 지켜낸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나는 항상 음악을 들어서 음악은 일상하고 떼려야 뗄 수가 없어 ㅎㅎ 작은 바람에도 정신없이 흔들릴 때 음악을 들으면 나를 딱 잡아주는 느낌이 들거든.
자기들도 혹시 그런 존재가 있어? 자기의 일상을 잡아주고 지켜주는 것들 말이야.
마지막으로 연말 노래 추천하고 갈게
내가 작년 겨울에 독일에서 들었던 노래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 자기들도 한 번 들었으면 해서 공유해 ㅎㅎ
카디 - Winter's glow
https://youtu.be/OUBNDqgIMxo?si=ajp9ZT1anrlP35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