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되어가는 남친이랑 연락고민


내가 남친이랑 200이 다 되어가는데 연애 초반에는 내가 먼저 자주 연락해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도 먼저 연락 엄청 자주 해주고 게임 하다가도 전화하자고 하면 해주고 회식 가도 연락 먼저 2시간도 텀 안 나게 연락해줬는데 요새는 게임 하더니 게임 끝날 때마다만 연락오고 몇시간 차이나게? 그리고 회식에 가도 연락이 계속 끊기고 오늘은....아침에만 어디라고 얘기하고 6시간 만에 연락와서 답장 하나 띡 보내더니 집가서 씻고 연락준다고 하더라고...평소에 우리 둘다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이야기 잘 하고 싸운 적도 없어서 최근에 내가 서운하다고 이야기 했을때 노력해준다고 했는데...바로 며칠만에 이러니까...사실 내가 남자친구 연락 회식 여사친 전부 다 이해해주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고 남친도 정말 잘 이야기 해주기도 했고 걱정하거나 서운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그래서 오늘도 전화하면서 내가 자꾸 남친 기다리게 되고 서운해서 그냥 아예 서로 일상 평소에는 얘기하지말다가 만나면 이야기 하자고 해야되나 싶거든...우리가 장거리 연애라서 2주에 한번 4주에 한번 만나게 되기도 하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사실 남친 귀찮게 하기도 싫고 힘들게 하기도 싫고 욕심 부리고 싶지도 않은데 좀 한계인거 같아 나는 남들이랑 다르게 다 이해 해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남친한테 맞추면 연애 하는게 맞나 날 좋아하는게 맞나 싶을거 같아...남친 말로는 여전히 좋아하는데 편해지다 보니까 그렇다고 여전히 사랑한다고 해주는데 내가 걱정도 많고 불안함도 조금은 있는거 같아서 내가 노력을 하는게 맞을까? 난 내가 할 수 있가면 내가 해주고 싶어!.... 다들 어떻게 생각해?...

글이 너무 길지 미안해 읽어주고 답글 해주는 자기들은 정말 천사야....고마워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