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후반-30초반 자기들아 고민이 있어

애인이 형제랑 같이 해외여행을 갔는데,
나는 좀 생각날때마다 사진같은거라도 보내줬으면 좋겠거든
근데 애인은 여행중에 내 생각이 잘 안 나나봐....
나는 여행하면서 중간중간 아 여기 나중에 애인이랑 오고 싶다, 이 광경을 애인이랑도 공유하고 싶다, 하고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선물을 사거나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게 되거든
근데 애인은 내가 요구해야 보내주고 또 그걸 의무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좀 서운하네
이런 말 애인에게 하면 더욱 의무감을 지워주게 될 것 같아서 괜히 꺼내기 싫어...ㅎㅎ

하.. 하루 서너번 정도 보내주면 좋겠는데 좀 과한걸까...
이건 그냥 좋아하는 마음의 차이라기보다는 성향 차이겠지?


물론 사람마다 다른 건 알겠지만, 자기들은 연락텀 뭐가 적당하다 생각해?